대진료가 천문학적 단위에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입고 있는 트렁크에만 수십억의 스폰이 들어간 전설의 경기인데
게다가 관객으로 온 사람들도 장난 아니더군요
대충 아까 본 사람들만해도
스팅, 마이클 조던, 마이크 타이슨, 레너드 헌즈, 크리스챤 베일, 브래들리 쿠퍼 등등...
암표만 억단위.....
그런데 경기 내용은 정말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파퀴아오의 빠른 공격도 메이웨더의 동체시력에 막히고
메이웨더는 그 좋은 눈 두고서도 특유의 아웃파이터 스타일로 빙빙 돌기만 하고~
정말 실망스러운 경기내용이었습니다 ㅜㅜ
11시부터 쭈욱 봤는데...
경기 끝나고 메이웨더가 승리했다고 하고 소감 발표하는데
환호보다 야유가 더 많이 들리더군요 ㄷㄷㄷㄷ
개인적으로는 파퀴아오가 이기길 바랐는데~
메이웨더의 소극적 플레이로 결국은 질질 끌고 다니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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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프로선수들의 경기인데 점수를 주는 룰 자체가 아마추어적인게 문제이지요~ 저도 홍수환 선수처럼 공격적인 선수에게 점수를 더 주는게 전성기의 복싱을 구현하는 방안이라고 봅니다
-
파퀴아오 응원햇는데 ㅜㅜ 아쉽게됐네요.
역시 화끈한경기는 나올리없구. 결국 판정으로가면 인파이터가 아웃복서타입을 이기긴 아무래도 힘들지않나싶네요 -
KO로 승부가 났더라면
파퀴아오의 연타가 가드 뚫고 터져서 메이웨더
발을 묶어놓고 끝나거나
메이웨더의 묵직한 카운터로 한방 싸움나던가 할 줄 알았는데~
경기 끝나고도 얼굴들도 멀쩡하고~
선수도 관객도 만족하지 못한 경기..ㅜ -
메이웨더는 평소 자기가 하던 스타일대로 잘 풀어나갔습니다. 파퀴아오가 초반에 좀더 몰아붙였어야 하는데 실력이 떨어져서인지 빅매치라 무리를 하지않은건지 적극적으로 몰아붙이질 않았죠 화끈한 난타전을 기대하셨다는 분들은 복싱을 아예 모르시는분들이구요.. 아웃복서랑 인파이터랑 난타전하면 누가이길까요.. 메이웨더가 미치지않고서야 인파이팅 해줄리가 없죠
-
난타전은 당연히 없을 거라 알고 있죠~
하지만 서로 너무 견제만 하다가 자기들 주특기도 제대로 못쓰고 끝났죠~
파퀴아오도 분명 더 파고들 수 있던 상황이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고
메이웨더도 도발하면서 카운터 타이밍은 재고 있었는데
그러다 끝났죠~
사람들이 원하는 건 둘 다 적극적으로 하는 거였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죠~ -
파퀴아오도 너무 소극적이지않았나싶네요...
무튼 결과를 떠나 복싱이 아니라 펜싱보는줄 알았습니다...
-
경기 끝나고 해설진이나 관객이나 실망하는 게
역력하더군요~
서로의 무기도 제대로 못써보고 간보다 끝난 경기.. -
엄청난 경기 였던만큼 두선수 모두 조심 스러웠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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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는 카운터 때문인지 들어가길 주춤했고
메이웨더는 침투당하면 본인이 불리하니까
소심해지더군요~
특유의 카운터도 많이 시도 못하고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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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가 아마 3억.. 결과에만 치중하다보니 과정이 보기좋진 않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