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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MLB] 4월 15일, 추신수는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출장했습니다. 네번 타석에 들어서서 우전 안타 1개와 땅볼 아웃 두개, 삼진 한개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182가 되었습니다. 1회초 추신수는 시즌 첫 보살을 잡아냈습니다. 에인절스의 유격수인 에릭 아이바가 우전 안타를 치고 2루를 노릴때 추신수의 송구가 정확히 들어가면서 아이바는 2루에서 태그아웃 되었습니다. 해설진에서는 왼손으로 던지는 우익수가 타구를 처리하고 송구를 하는데 있어서 타이밍 상 유리한 점이 있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그리고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추신수가 외야 우측으로가는 타구를 쳤습니다. 그리고 에인절스의 왼손잡이 우익수 에프레인 나바로가 2루를 노리던 추신수를 한 타이밍 빠른 송구로 아웃시켰습니다. 


레인저스는 초반부터 화력이 살아났고 5경기째 나오지 않던 홈경기 첫홈런이 앨비스 앤두러스의 방망이에서 나오면서 기분좋은 8: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추신수는 8회초 수비때 스몰린스키로 교체되었습니다. 오늘의 현지해설을 살펴봅니다. 


[1회초 보살]


버즈비: 아이바, 변화구를 받아쳐 타구를 우측 코너로 보냈습니다.  2루까지 뜁니다,  추의 송구가 오고 있습니다! 아웃이군요!! 추신수, 왼손으로 던지는 우익수의 어드벤티지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원모션으로 엘비스 앤두러스에게 스트라이크를 꽃아넣었습니다. 


그리브: 추신수가 공을 잡고나서 던질때 까지 약간 시간을 끌었어요. 그렇지만 중요한건 역시 그가 앨비스가 아이바를 태그아웃시킬 수 있도록 스트라이크를 던졌다는거죠. 추신수의 멋진 어시스트였습니다. 


[상대 투수 소개]


버즈비: 메이저리그 선발데뷔전을 치르는 드류 루진스키입니다. 중간 계투로 몇차례 등판 햇었고요,  어제 보셨던 맷 슈메이커와 거의 판박이 같은 스타일입니다.  두 선수 모두 드래프트에서 떨어지고도  메이저리그까지 진출 했습니다.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를 던지고요, 컨트롤이 좋습니다. 


그리브: 투구중에 나오는 왼팔 동작이 타자들을 헛갈리게 하기 좋네요. 


[2회말 추신수 첫번째 타석]


*베니스터 감독 인터뷰 하는 사이 2루 땅볼아웃.


[3회말 추신수 두번째 타석]


버즈비: 프린스 필더가 레인저스의 오늘 5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습니다. 타석에는 추신수. 추신수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2루 땅볼로 아웃되었습니다.  타율은  .158이고요, 1볼 1스트라이크. 에인절스를 상대로 추신수는 56게임에 나와 .308의 타율과 5홈런 3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상당한 데미지를 입혔죠. 그리고 그가 오른쪽으로 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쳐냅니다. 라인근처,  필더가 3루를 향해 질주하고요, 추가 2루를 노립니다. 송구가 2루로 오면서 아웃입니다. 한참 전에 공이 도착했어요. 카우길이 열심히 쫒아가서 추신수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는군요. 


그리브: 왼손잡이 우익수가 송구 타이밍에서 이점이 있다는 말씀을 드렸죠. 공을 캐치해서 바로 던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을 많이 틀 필요가 없어요. 추신수가 오프스피드 피치를 잘 받아쳤습니다, 조금 앞에서 맞았지만 그가 살짝 뜨는 궤적의 타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단타로 보였지만 그가 2루타로 만들기위해 뛰었고 송구가.. 카우길이 공을 잡아서 왼손으로 강하게 송구했습니다. 


[5회말 추신수 세번째 타석]


버즈비: 타석의 추신수, (몸쪽으로 공이오자 피함) 조심하세요~ (추신수 타구 1루 땅볼) 푸홀스가 직접 베이스를 밟습니다. 


[7회말 추신수 네번째 타석]


버즈비: 텍사스 레인져스가 8:1로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필더가 안타로 1루) 데미지를 조금 더 입히려 하고 있습니다. 추신수, 살레스의 패스트볼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허공을 가릅니다. 0-1. 추신수는 3회 안타를 하나 쳤고 그 앞뒤로 땅볼을 하나씩 기록했습니다. 프린스 필더는 오는 또 한번의 멀티히트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출발이 아주 좋아요. 아직 파워면에서는 많은것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만, 곧 나올겁니다. 지금은 컨택이 잘 이루어지고 그라운드의 여러 방향으로 타구가 나오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겠죠. 필더 1루에, 살레스 잭슨 던집니다. 스트라이크, 삼진이네요.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해설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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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스티브 버즈비(우측):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은퇴, 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톰 그리브: 1948년생, 70년~79년까지 워싱턴 세나터스, 텍사스 레인져스, 뉴욕 메츠,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로 활동. 76년 레인져스에서 .255 22홈런기록. 스티브 버즈비와 콤비로 방송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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