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jpg


MLB.COM의 톰 싱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담당하는 리포터다. 그는 강정호에 대한 취재와 보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싱어는 4월 8일(현지시간) MLB.COM의 파이어리츠 섹션에 강정호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싱어에 의하면 강정호가 꼽은 빅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투수들의 구속이었다. 강정호는 싱어에게 "첫째로 다른점은 공의 속도입니다, 훨씬 빨라요"라고 말했다.


개막일에 대한 강정호의 소감은 다음과 같았다. 


"훨씬 많은 관중과 더 엄청난 함성"


그렇지만 강정호는 빅리그와 KBO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흥분되는 느낌은 똑같습니다."


싱어는 개막일에 강정호가 벤치를 지킨데 대해 '태평양의 건너편에서 강정호는 하이라이트를 받았지만 이곳에서그는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았다' 라고 썼다. 그리고 그는 강정호의 통역사를 통해 강정호가 빅리그 데뷔무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밝혔으며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최초의 야수라는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22.jpg


계속해서 싱어는 시범경기에서 3월 중순당시 1할때의 빈타에 시달릴 때 미디어와의 접촉및 인터뷰를 고사한 점에 대한 강정호의 대답을 소개했다. 강정호는 "당신과 대화를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때 전 야구와 제게는 새로운 이곳의 문화에 적응하기는데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 라고 정중하게 사과했다. 혹시 어떤 좌절감을 느끼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아뇨, 모든것은 과정의 일부입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구속과 스타일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또한 싱어는 경기가 거듭될 수록 강정호의 타율이 오르고 삼진율이 떨어지는 점에 주목했다. 싱어의 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시범경기의 마지막 7경기에서 강정호는 18타수 6안타 .333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가 적응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하나 더 꼽자면 이 18타석에서 강정호는 단지 6번의 삼진을 당했다는 점이다. 그전 19타석에서 그는 10개의 삼진을 당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싱어는 강정호에게 '영어공부는 어떻게 되어가느냐' 라는 질문을 던졌다. 강정호의 대답은 아래와 같았다.


"노 프라블럼" 


마지막 질문에 대해 강정호는 통역을 거치치않고 직접 대답했다고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90 [몬스터짐 MLB] 추신수 13호 현지해설 '멘트 할 시간도 안주시네' [3] file 밥뭇나 2014.08.24 1792
5289 벨트레 '추가 만들어 주는 찬스가 좋다' (+레인저스 끝내기 장면 영상& 내용번역) 밥뭇나 2014.04.02 6834
5288 추신수 “양키스 제안? 내가 거절 한 게 아냐” [1] Hustle두산 2013.12.30 1072
5287 텍사스, 2014 마무리투수는 펠리스 [1] Hustle두산 2013.12.30 1337
5286 추신수, 계속되는 흑인 감독과의 인연 [1] Hustle두산 2013.12.30 1227
5285 MLB 텍사스, 오프시즌 전력보강 잘한 팀 3위 [1] Hustle두산 2013.12.30 1233
5284 강민호가 전해 온 뉴질랜드 개인 캠프 통신 [1] Hustle두산 2013.12.30 1286
5283 두산-이혜천 이면계약 갈등의 진실 [1] Hustle두산 2013.12.30 1375
5282 NC 윤형배, 박명환 통해 깨달음 얻었다 [1] Hustle두산 2013.12.30 1281
5281 추신수 1안타 2볼넷, 1득점 분투, 현지 해설은? [2] 밥뭇나 2014.07.08 928
5280 삼성, 오승환 공백? 막강 선발로 채운다 [1] Hustle두산 2013.12.30 1061
5279 추신수의 팀! 텍사스 하이라이트 영상 Texas Rangers Highlight 해성우 2014.01.08 1334
5278 텍사스의 투수: 달빛 2013년도 하이라이트 Yu Darvish 2013 1st Half Highlights 해성우 2014.01.08 1329
5277 두산 코치진 인선은 언제쯤? [1] Hustle두산 2013.12.30 1238
5276 [몬스터짐 MLB] 추신수 4타석 4출루 폭주! 美 해설은? [6] file 밥뭇나 2014.04.30 23012
5275 2012년도 Texas Rangers 하이라이트 영상 해성우 2014.01.08 1273
5274 [몬스터짐 MLB] 류현진 쿠어스필드 7승, 신바람난 현지해설은? [2] 밥뭇나 2014.06.07 2850
5273 현지 신문 '추는 고액의 연봉에 걸맞는 역할을 했다' 밥뭇나 2014.04.03 15013
5272 [몬스터짐 MLB] 볼수록 열받는 추신수 오심 모음 [4] file 밥뭇나 2014.05.12 13846
5271 류현진 신발로 유명한 '뉴발란스 MB3000' [1] file Hustle두산 2013.12.26 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