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잖은 오십대 중반의 유부녀 다섯명 점심약속
광주에서 소문난 동해 동태탕집
순번을 기다린 끝에 간신히 입장.
"뭘 드시겠어요?"
"난 동태 나도 나도. 우린 생태!"
"동태 내장탕 3개. 생태탕 2개요!"
"특으로 할까요 보통으로 할까요?"
"보통으로 해 주세요!"
"매운거 해드릴까요 지리로 해드릴까요?"
"모두 지리로 해 주세요!"
아줌마는 주방에 데고 고함을 지른다.
~~~
"18, 내보지 셋, 생보지 둘!"

(식탁 번호 18 번에 내장탕 보통 지리 3 개, 생태탕 보통 지리 2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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