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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3, 구미MMA/㈜레지오엑스)가 한 언론사의 기사제목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두호는 27일 몬스터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런 식으로 기사가 나가본 적이 처음이다. 굉장히 당황스럽다. 롤모델 격인 (정)찬성이 형을 뛰어넘겠다고 말했을 뿐이다. 분명 오해를 살만한 제목"이라고 말문을 뗐다.

금일 오전 한 언론사는 [UFC 최두호 "코리안 좀비 정찬성? 당연히 이긴다"]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했다. 하지만 기사 내용에는 정찬성을 이긴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최두호는 "너무 황당하다. 어차피 찬성이 형은 그렇게 생각안 할 거란 걸 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오해할까봐 너무 걱정된다. 찬성이 형보다 많이 부족하다. 아직 형의 실력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이긴다는 식의 뉘앙스로 말한 적은 없다. 그를 뛰어넘고 싶다고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UFN 57'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치른 최두호는 상대인 후안 푸이그를 18초 만에 제압했다. 단 한 차례의 공격도 허용하지 않은 그는 다음달부터 출격이 가능하다는 메디컬 서스펜션을 받았다.

최두호는 "다음 경기는 내년 2~3월쯤 하고 싶다. 훈련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진행할 생각이다. 클레이 구이다와 격돌하고 싶다. 구이다같이 끈적한 스타일에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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