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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론칭하여 마이오퓨전, 사이즈온, 스피로덱스 등 많은 인기제품을 판매했던 가스파리 뉴트리션이 지난 10월 14일 아일랜드 계열의 세계적인 마케팅 및 세일즈 회사인 Allegro Ltd 산하의 Allegro Nutrition에 매각되었다. 가스파리 뉴트리션은 매각되었을 뿐만 아니라 파산법 제 11장에 의해 파산 신청을 하였다.


미국의 파산법 제 11장으로 회사정리를 신청한 가스파리 뉴트리션은 법원의 명령이 없는 한 계속 사업을 점유하고 영업을 총괄할 수 있는 일종의 법정관리 상태로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재기를 노리는 단계이다.


이 소식은 많은 보충제 제조사들에게 매우 슬픈 소식으로 올림피아 출신의 보디빌더로서 지난 18년 동안 보충제 사업의 선두기업으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던 가스파리가 파산했기 때문이다.


2014년은 가스파리 뉴트리션에 좋지 못한 해였다. 2012년에 연간 60.7 million $(한화로 약 650억)의 수익을 올렸지만, 2014년에는 28.5 million $(한화로 300억)으로 아직 2014년이 끝나지 않았지만 수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가스파리 뉴트리션은 정부, 은행, 원료공급업체, 보디빌딩닷컴 등 많은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고 직원들에게도 소송이 걸려 있는 상태이다. 그 금액에 대한 부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꽤 많은 액수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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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가스파리는 계속적으로 가스파리 뉴트리션을 책임 질 것이고 올해까지는 생산이 중단되고 있지만 향후 새로운 제품 개발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앞으로 소비자들은 가스파리 뉴트리션이 아닌 Allegro Nutrition의 이름으로 제품을 접하게 될 것이다. 이제 가스파리란 이름은 사라질 것이다.


가스파리 뉴트리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무엇이 가스파리를 파산으로 만들었을까?


기사작성 : MONSTERZ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