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앞바다가 보이는 서호병원에서 근무하는 '더다짐' 김강훈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햄스트링 - 신경가동술로 유연하게 만들기"입니다.

physical therapy in sport 'effects of a neurodynamic sliding technique on hamstring flexibility in healthy male soccer players. A pilot study.' 라는 제목의 저널을 토대로 글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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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은 하체를 이용하는 스포츠 환경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제일 많이 일어나는 선수군은 축구를 하시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햄스트링의 부상이 일어나는 주요한 원인으로는 준비운동의 부족과 근육의 불균형, 신경 긴장(neural tension)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햄스트링을 늘어나게 하는 신체활동을 하기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부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최근의 연구들에서 감소된 햄스트링의 유연성이 부상을 유발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Cochrane review에서는 햄스트링 스트레칭을 단독으로 시행했을때 부상예방의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없다고 제시하였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근육의 길이 뿐만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감각(sensation)을 같이 변화시켜 주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 neurodynamic(신경역동학, 신경가동술 movement of the nervous system)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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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가동술 중에도 슬럼프 자세를 통한 슬라이더 테크닉을 구사하였습니다. 이 슬라이더 테크닉은 좌골신경을 mobilization 해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햄스트링은 좌골신경에서 분지되어 나온 신경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슬럼프 자세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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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시겠으면 위에 영상을 따라 하시면 됩니다. 보통 5-30회를 3-5세트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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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구결과는 대조군에 비해서 신경가동술을 한 그룹이 hamstring의 flexibility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이 연구의 논의에서는 다른 연구들을 근거로 해서 신경가동술이 flexibility의 증가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sensation의 변화도 가져온다고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피트니스를 즐기기 전에 준비운동으로 신경가동술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상 '더다짐' 물리치료사 김강훈 이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달아주시고 한 번의 추천이 칼럼을 적을때 많은 힘이 됩니다. 부산에 도수치료 상담은 카톡아이디 thedagym으로 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