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2014 리틀리그 월드 시리즈에서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가 일본, 미국을 연파하며 세계정복을 달성했다. 이 대회 세번째 우승이며 1985년이후 29년만에 이루어낸 쾌거. 결승전 상대는 미국의 일리노이주 시카고 대표팀이었고 최종 스코어는 8:4였다.
5전 전승으로 우승까지 직행한 대한민국(서울) 리틀야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다. CBS 스포츠는 우리 대표팀에 대해 '경기당 평균 8득점 이상을 기록한 아시아-태평양 대표 서울팀은 막강한 공격력으로 눈부시게 빛났다 (Seoul, the representative for the Asia-Pacific group, went 5-0 in the LLWS, often flashing a powerful offense, averaging more than 8 runs per game.)라고 보도했다.
ESPN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동영상에서는 나레이터가 '이 팀은 점수를 갈쿠리로 긁어들이는군요! (This Team can rake!)" 라고 감탄했다.
영상 내용 번역:
리틀리그 월드 시리즈가 결승전을 맞이 했습니다. 한국의 서울팀이 미국 일리노이(시카고)팀을 5회 3대 1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원 신이 4:1로 점수차를 벌였습니다. 이 팀은 점수를 갈쿠리로 긁어들이는군요!
6회에 들어서는 스코어가 5:1로 벌어졌습니다. 동혁 김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7:1이 됩니다. 피어스 존스의 플레이에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잘 수습해서 타자주자는 2루에서 아웃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최해찬이 또다시 홈런을 쳐 내는군요. 이건 시카고 팀을 수렁에 빠트리는 결정타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카고는 포기 하지 않았어요, 마지막 이닝에 시카고는 만루에서 타자가 들어서면서 4점차를 따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에드 하워드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마지막 6회가 종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리틀리그 월드 시리즈의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영상의 내용은 위와 같았다.
한편 SB 네이션의 기사에는 '한국의 선발 황재영이 초반 2이닝에 4삼진을 잡아 내는 등 지배적인 투구를 했고 팀의 첫 2타점을 본인의 손으로 거둬들였다' 라는 내용이 나온다.
아픔이 많은 시대, 꼬마 영웅들이 큰일을 해 주었다.
정말 큰일 해줬죠 ㅎㅎ
저 포즈는 다시 봐도 귀여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