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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MLB] 8월 20일 추신수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43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현지 해설진의 마크 멕클레모어씨는 1회초 추신수의 리드오프 안타 때 '예전에 참 자주 보던 장면' 이라는 멘트를 내 놓았습니다. 오늘의 현지해설을 살펴봅니다.


[현지 해설진 소개]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좌):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은퇴,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마크 맥클레모어: 1964년생, 텍사스 레인져스에서 데뷔한 전 메이져리거. 19년동안 통산 .259의 타율, 1602안타, 53홈런 기록. 


[상대 투수 소개 & 1회초 추신수 첫타석 안타]


맥클레모어: 제라드 코자트의 스카우팅 리포트입니다. 올시즌 (22경기에서) 10승 8패를 기록중이고요, 말린스로 이적한 후 세번째 선발등판입니다. 7월 31일에 휴스턴에서 트레이드 되었죠. 커리어 통산 188이닝에서 단 10홈런만을 허용하는 중입니다. 레인져스로써는 만만치 않은 상대예요, 컵스를 상대로 했던 가장 최근 등판에서 코자트는 7이닝 동안 굉장히 잘 던졌습니다.


버즈비: 신수 추를 향한 코자트의 초구, 몸쪽 낮았습니다. 1-0. 코자트는 언제나 처럼 빠른 리듬으로 투구합니다. 바깥쪽 코너에 걸치는 스트라이크를 던졌습니다. 1-1. 추, 타율은 .241, 12홈런, 39타점입니다. 몸쪽 낮은공, 2볼 1스트라이크. 오늘은 굉장히 습한 날씨네요, 추, 우중간으로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쳤습니다. 신수 추가 멋진 안타로 좋은 출발을 보이는군요. 노아웃에 주자는 1루, 앨비스 안두러스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맥클레모어: 추가 코자트의 한가운데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외야의 오른쪽으로 좋은 타구를 보냈습니다. 추의 리드오프 싱글, 예전에 참 자주 보던 장면이죠 . 이 구장에서 추는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말린스에 원정온 타자중에서 추의 타율이 두번째로 높습니다.


[3회 초 TEX 0 : MIA 0 추신수 두번째 타석 땅볼]


버즈비: 양팀 득점없는 가운데 원아웃 주자 2루, 추신수의 타석입니다. 추신수는 1회초 안타를 쳤습니다. 초구 스트라이크. 1회초의 안타로 추는 말린스 투수진을 상대로 올해 .467의 타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힘없이 굴러가는 타구, 2루수가 처리합니다. 그사이 오도어는 3루로, 투아웃에 주자 3루가 되었습니다. 


맥클레모어: 추가 큰 안타를 쳐서 오도어를 불러들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2루에 있던 오도어를 3루로 진루를 시키는데는 성공했습니다.


[5회초 TEX 1 : MIA 1 추신수 세번째 타석 삼진]


버즈비: (* 볼카운트 1-1에서) 크게 휘어 떨어지는 오버핸드 훅(커브)으로 코자트 두번째 스트라이크를 잡습니다. 1-2. 신수는  오늘 안타와 땅볼을 하나씩 기록중입니다. 2타수 1안타, 타율은 .243입니다. 체인지업, 추의 방망이를 끌어냈네요. 


맥클레모어: 코자트가 체인지업을 잘 떨어뜨렸습니다. 오늘 체인지업을 처음 던진건데, 오늘 추를 세번째 상대하기 때문에 투구 패턴을 바꿔주고 있죠. 추가 바깥쪽으로 휘며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했습니다. 


[7회 초 TEX 2 : MIA 3 추신수 네번째 타석 안타]


버즈비: 신수 추, 타석에 들어섭니다. 레인져스는 동점주자를 내보낸 상태입니다. 추는 오늘 3타수 1안타를 기록중입니다. 첫 이닝에 안타를 쳤고 그 후 땅볼하나 삼진 하나입니다. 체인지업이 둥실거리며 바깥으로 흘러나가는군요. 추, .242의 타율, 라모스의 패스트볼, 카운트는 1-1으로 동률이 되었습니다. 추는 A.J. 라모스를 상대로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어요. 2-1. 


멕클레모어: 라모스는 굉장히 조심스럽군요, 그는 추가 얼마나 좋은 타자인지 잘 알고 있거든요. 


버즈비: 라모스는 어떻게 스트라이크를 더 잡을지에 대해 시간을 끌며 고민중이네요. 카운트는 2-1. 1,2루간을 관통하는 안타! 아렌시비아는 2루에서 멈춥니다. 노아웃에 주자는 1,2루. 


멕클레모어: 추, 한가운데로 몰린공이 오자 오른쪽 1,2루간 내야 수비진의 빈틈으로 타구를 보냈습니다.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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