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MLB] 8월 16일, 추신수는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243으로 상승했습니다. 현지해설의 멘트를 살펴봅니다.
[해설진 소개]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은퇴,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톰 그리브: 1948년생, 70년~79년까지 워싱턴 세나터스, 텍사스 레인져스, 뉴욕 메츠,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로 활동. 76년 레인져스에서 .255 22홈런기록. 스티브 버즈비와 콤비로 방송활동
[상대 투수 소개 & 추신수 첫타석 안타]
그리브: 우완 가렛 리쳐즈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올시즌, 정말 좋아요. 12승 4패, 2.54의 평균자책, 평균자책 리그 6위예요. 그리고 그의 원정 평균자책은 1.91로 아메리칸리그 1위입니다. 레인져스를 상대로 세번 선발등판했고 모두 이겼습니다. 세 경기에서의 평균자책이 2점이 채 안됩니다. (1.89, 7 볼넷, 24탈삼진)
버즈비: 초구에 추, 스윙! 타구를 외야 왼쪽으로 보내면서 안타 됩니다. 추, 초구를 잘 노려쳤습니다. 직구에 잘 대응했어요.
그리브: 개럿 리쳐즈의 직구는 상당히 좋습니다, 96마일 이상인데 선발 투수중에서만 생각하면 그는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중 한명입니다. 얼마전 템파베이의 크리스 아처를 보셨는데, 그 선수는 아메리칸리그 탑3 강속구 투수중 한명이죠. 레인져스 타자들은 리쳐즈의 그런 부분에 대한 튠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의 직구는 거의 96마일 정도로 들어올거거든요.
(*4번 아드리안 벨트레 안타때 추신수 득점, 팀 첫득점)
[8회말 LAA 5 : TEX 1 추신수 네번째 타석 안타]
버즈비: 타석에는 추신수, 오늘 네번째 타석입니다. 지금까지는 3타수 1안타. 1회에 안타, 그 이후에는 플라이아웃 땅볼아웃입니다. 왼쪽으로 가는 파울로 1-1. 게럿 리쳐즈, 8회, 102구째를 던졌습니다. 다시 파울.
그리브: 리쳐즈는 저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존을 향해 계속 던지는군요.
버즈비: 추의 현재 타율은 .242입니다. 사인은 바깥쪽, 리쳐즈는 포수가 원한 곳으로 정확히 던졌지만 2-2, 스트라이크 판정을 얻어내지 못했어요. 다음 메뉴는? 백도어 듣지 않았습니다, 추, 풀카운트. 레인져스는 에인졀스에게 5:1로 끌려가는 중입니다. 풀카운트 피치~ 타구, 1루수와 2루수를 모두 피해 우전안타가 되었습니다.
그리브: 너무 뜨거웠나요? (too hot to handle) 그렇게 강한 타구는 아니었습니다만 코스가 정확했죠, 수비수들의 빈틈이었습니다. 푸홀스가 닿지 못했고 캔드릭 역시 마찬가지.
버즈비: seeing eye single (타구속도는 느리지만 정확한 코스로 유격수와 3루수 사이, 혹은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관통하는 안타)의 정확한 개념을 보여주는 좋은 예였네요.
그리브: 그랬습니다. 푸홀스는 1인치, 캔드릭은 2인치 모자랐습니다.
버즈비: 흐흐흐흐흐, 추 오늘의 두번째 안타입니다. 개럿 리쳐즈, 7과 1/3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갑니다.
(*3번 카프 안타때 득점)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seeing eye single 이란 말이 그런 뜻이었군요 ㅎㅎ
오늘도 유익한 내용 배우고 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