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MLB] 8월 14일, 류현진은 5와 2/3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오른쪽 엉덩이와 다리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현재 류현진의 상태를 오른쪽 둔근 염좌라고 발표했고 얼마나 심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평균자책은 3.28약간 상승했습니다.
해설진은 경기 전부터 류현진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여과없이 표출합니다. 그들은 다저스의 강세를 이끌고 있는 원동력을 세명의 선발투수로 지목했고 류현진과 커쇼, 그레인키를 묶어 빅3라고 지칭했습니다.
현지해설진의 멘트를 살펴봅니다.
[해설진 소개, 다저스 원정 해설진]
캐스터: 찰리 스타이너, 64세 다저스 전문 캐스터.
해설자: 오렐 허사이져, 55세, 다저스의 전설적인 우완투수. 1983~2000년까지 활동하며 204승 150패 통산 평균자책 3.48, 2,014탈삼진 기록. 사이영상, 월드시리즈 우승, 월드시리즈 MVP, 골든글러브, 실버슬러거 경험. 59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메이져리그 기록보유.
[경기전 류현진에 대한 언급]
스타이너: 다저스 빅3의 일원 현진 류가 오늘의 선발로 등판합니다. 최근 5경기에서 그의 평균자책은 2점 이하, 피안타율도 2할이 안됩니다.
허사이져: 그는 탁월한 성적을 내고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 그로인해 로테이션이 얼마나 원활해 지느냐입니다. MVP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와 12승을 거두고 있는 잭 그레인키를 떠올려보세요. 그가 오늘도 이긴다면 그의 승수는 14가 되면서 네셔널리그 다승 선두그룹에 합류하게 되며 그것은 그가 지난 시즌에 거둔 총 승수에 해당하는 수치죠. 지난해 그는 직구와 체인지업을 위주로 던지던 투수였지만 올해 그는 커쇼에게서 배운 슬라이더라는 새로운 무장을 추가했습니다. 그는 진정으로 놀라운 선수예요. (He is absolutely amazing)
[1회 말 류현진 소개]
스타이너: 투수이자 9번타자인 류현진입니다. 그의 23번째 선발등판의 초구는~ 헤이웨드가 때려보지만 중견수쪽 뜬공, 푸이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피치, 1아웃.
[1회말 류현진 탈삼진 #1]
스타이너: 13승 5패, 3.21의 평균자책을 기록중인 류현진, 지난 5경기 선발등판에서 그는 39이닝동안 겨우 7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타율 .231의 고셀린 초구는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올시즌의 상당부분을 그는 트리플 A에서 보냈고 성적은 매우 좋았습니다. 노볼 그리고 투스트라이크. 트리플 A에서 .344의 타율을 기록하던 고셀린, 그렇지만 류가 스트라이크를 연속해서 잡으며 카운트를 리드합니다. (헛스윙) 류의 첫 삼진입니다!
허사이져: 오늘은 삼진쇼가 벌어지는건가요? 양탑 도합 5명의 타자가 나왔는데 벌써 삼진이 4개째입니다. 류가 높은 커브볼을 던졌는데 브레이크가 크게 걸렸어요. 로케이션은 최고라고 말할 수 없지만 타자의 몸쪽으로 휘며 떨어진게 주효했습니다.
스타이너: 공네개로 투아웃, 프레디 프리먼의 타석입니다.
[1회말 류현진 탈삼진 #2]
스타이너: 저스틴 업튼이 타석에 들어섭니다. 업튼은 .280의 타율에 21개의 홈런, 69타점을 기록중입니다. 리그 타점 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브레이브스 타자처럼 삼진을 많이 당하는 편이죠. 124개의 삼진으로 삼진부문 리그 7위입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그냥 보냈고 0-1. 오늘 류가 이긴다면 14승으로 리그 다승부문 선두권에 진입합니다. 0-1에서 높았습니다.
허사이져: 업튼은 류를 상대로 8타석을 경험했고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스타이너: 저스틴 업튼, 1볼 2스트라이크. 외야수들이 외야 깊은곳에서 수비하고 있는 가운데, 스윙 앤드 미스, 스트라이크 3. 1안타 득점없이 2삼진으로 브레이브스의 1회 말 공격 끝이납니다.
[2회초 류현진 안타]
스타이너: 어빈 산타나, 1회에는 공 14개로 세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2회에 다저스는 4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뽑았습니다. 5번째 안타. 류현진의 안타입니다. 로하스는 3루까지 달립니다~ 살아서 3루에 들어가는군요. 다저스 투수들의 타겨에 대해 경기전에 잠시 언급했는데, 모두들 굉장히 잘 치고 있습니다.
허사이져: 컵스에 이어 투수 타격부문 네셔널리그 2위죠. 커쇼는 지난번에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고 류도 안타행진에 동참하네요. 그리고 로하스, 아주 잘달렸습니다.
스타이너: 다저스 투수들은 6경기 연속으로 최소 하나의 안타를 치고 있는 중입니다.
[2회말 류현진 탈삼진 #3]
스타이너: 타석에는 B.J. 업튼. (초구 볼) 프레디 곤잘레스의 팀(아틀란타 브레이브스)은 최근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리그의 15팀중 13위예요. 2-0. 2-1. 2-2. 아틀란타는 시리즈 첫경기였던 월요일 6안타 2득점, 어제도 6안타 2득점을 했습니다. 오늘은 2안타로 1득점을 했네요. 브레이킹 볼~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며 탈삼진 두개째. 업튼의 올시즌 149개째 삼진입니다.
[3회말 류현진 탈삼진 #4]
스타이너: 투수 어빈 산타나의 타석입니다. 산타나는 48타수 6안타, 20삼진을 기록중입니다. 초구 바깥쪽 볼. 번트 시도인가요? 1볼 1스트라이크.
허사이져: 첫 두개의 투구는 그냥 보냈어요.
스타이너: 그런것 처럼 보이네요. 1-2.
허사이져: 스윙에 그다지 자신감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스타이너: 류 오늘 3개의 탈삼진을 기록중입니다. 산타나가 오른쪽으로 가는 파울타구를 보냈군요. 다저스의 빅3, 커쇼, 그레인키, 그리고 류. (변화구 헛스윙 삼진) 저건 공평하지 못했네요. 류의 오늘 네번째 탈삼진입니다. 산타나가 웃고있어요! 하하하.
허사이져: 스윙을 내면서 타자가 웃음을 터뜨리는것은 매우 드문일입니다. 그는 헛스윙이 되기 전부터 이미 웃고 잇는것 같았어요.
스타이너: (리플레이 보며) 오오, 혀를 내밀며 웃는거좀 보세요.
[4회 초 류현진 탈삼진 #5]
스타이너: 게티스는 2회말 적시 2루타로 팀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에반 게티스, 1스트라이크 노볼. 업튼은 9번 도루시도에서 7번을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류의 견제동작은 매우 훌륭하죠. A. J. 앨리스는 38번의 도루시도중 6번을 저지했습니다. 16%입니다. 지난 해에는 41%였는데 말씀이죠. 게티스 스윙이 너무 일렀네요. 0-2.
허사이져: 엘리스의 도루 저지율이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르게 떨어진데는 그의 다리 부상에 원인이 있을겁니다. 일어나서 던지는데 어려움이 잇어보이고 심지어는 블로킹 능력에도 영향을 끼치는것 같아요. 지난해만 해도 그는 훌륭한 블로킹으로 와일드 피치를 많이 막냈거든요.
스타이너: 엘리스는 왼쪽 무릎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게티스, 헛스윙 삼진. 다저스는 어제 11 탈삼진, 그저께도 11탈삼진을 거둬들였어요.
허사이져: 원바운드 되는 커브볼, 브레이브 타자들의 삼진 갯수가 계속해서 쌓여가는군요.
[5회말 류현진 탈삼진 #6]
스타이너: 투수 산타나가 브레이브스의 5회말 공격을 리드합니다. 2타수 무안타의 산타나, 1볼 2스트라이크. (헛스윙 삼진) 산타나, 오늘 두번째 삼진. 류의 6번째 탈삼진입니다.
허사이져: 산타나에게 첫타석에서 삼진을 뺐앗던것과 같은 커브볼이었어요. 똑같은 그림으로 삼진을 당했습니다만 산타가가 이번에는 웃지않았어요.
[5회말 류현진 탈삼진 #7]
스타이너: 필 고슬린은 오늘 2타수 무안타입니다. 첫타석에서는 삼진, 두번째 타석 2루 땅볼이었습니다. 1루주자 헤이워드는 올시즌 17번의 도루 시도에서 13번을 성공시켰습니다. 초구 번트시도, 백스톱으로 넘어갔습니다. 1볼 1스트라이크.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브레이브스는 7승 6패를 기록중입니다. 다저스는 15승 9패이고요. 다저스는 원정에서도 5승2패로 강했어요. 다저스는 원정경기 기록이 메이져리그에서 가장 좋습니다. 1볼 2스트라이크. 아웃사이드 코너! 류의 7본째 탈삼진!
허사이져: 탈삼진을 빼앗은 커브볼은 바깥쪽 코너를 아슬아슬하게 걸쳤습니다. 과연 이것이 스트라이크존으로 휘어들어 갓는지 확실치 않은데 (리플레이 보면서) 아~ 예스, 아마도 들어간것 같습니다.
[6회말 류현진 부상 상황]
스타이너: 볼넷. 류현진에게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스텐 콘테(다저스 헤드 트레이너/물리치료사)가 투구 직후 마운드로 달려나오는군요. 통역사에게 무슨일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콘테가 뭔가를 바로 발견한것 같아요.
허사이져: 투구 직후 류가 마치 쥐가 내린 것처럼 오른쪽 다리 뒤쪽을 만졌는데요,
스타이너: (리플레이 보며) 류는 투구 후 바로 덕아웃에 손짓을 했습니다.
허사이져: 괜찮으니 들어가라는 손짓인것 같기도 하고요, 쥐가 내린거나 혹은 경련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투구수 면에서는 그를 바로 내리고 싶을것 같은데요. (97개) 덜질수 잇는 투구수가 많이 남지는 않앗으니까요. 최근 5경기에서 그는 최소 92개를 던졌고 100개를 넘긴적도 있습니다. 오늘은 97개를 던지고 내려보내는군요.
스타이너: 류가 가르키는 부위는 햄스트링 상단부 같습니다. 콘테가 즉시 개입하는군요. 올시즌 다저스 마운드의 강력함은 로테이션의 첫 세명으로부터 발휘되었습니다. 이제 제이미 라이터가 올라오고 있고요, 류는 13승 5패, 커쇼는 14승2패, 그레인키는 12승 8패를 기록중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죠. 다저스가 류를 잃는다면 부담이 큽니다. 그렇지만 류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어요. 아직 부상의 부위가 어디인지 어떤 종류의 부상인지, 얼마나 심각한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빨리나앗르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