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에 오를 만한 팀들이 올랐다. 남아메리카 부동의 1, 2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유럽의 강호 독일, 네덜란드가 4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4강 대진은 브라질vs독일, 네덜란드vs아르헨티나다. 브라질-독일은 9일 오전 5시에, 네덜란드-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에 결승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렸던 브라질과 독일이 4강에서 격돌한다. 하지만 홈팀 브라질은 악재가 겹쳤다. 스타플레이어 네이마르가 척추골절로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센터백인 주장 티아구 실바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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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엔트리는 문제가 없지만, 미드필더의 균형이 맞지 않는 편이다. 주장 필림 람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오면 우측에 문제가 발생한다. 비슷한 위치에서 활약 중인 케디라와 슈바인슈타이거는 마치 잉글랜드의 람파드-제라드처럼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브라질-독일 중 어떤 국가가 결승전에 진출할지 알아보기 위해 bet365, skyBET, 888sport, bwin, UNIBET을 포함한 25개의 권위 있는 베팅사이트 데이터를 파악해봤다.

결과를 가장 냉정하게 평가하는 건 자신의 피 같은 돈을 베팅하는 도박사 집단일 것이다. 오즈마스터의 결과를 활용한 이유는 일종의 통계적 접근이기 때문이다.

도박이나 흥미 위주의 분석이 아닌 냉정한 평가를 알아보자.

브라질 승리확률 34.95%
연장전 확률 30.11%
독일 승리확률 34.95%

놀라운 결과가 발생했다. 도박사들의 전망 결과 브라질과 독일의 승리확률이 같다. 데이터로도 알 수 있듯이 둘의 대결은 그만큼 박빙이고,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

브라질과 독일은 2002 한·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도가 최고의 골키퍼 올리버 칸을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두 국가는 월드컵 결승진출 7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승리하는 국가는 '결승진출 8회'라는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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