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MLB] 네셔널리그 룰로 치뤄진 레인져스의 뉴욕 메츠 원정경기에서 추신수가 9호 홈런를 쏘아올렸습니다. 이틀연속 가동된 대포였고 올시즌 두번째, 통산 13번째 선두타자 홈런이었습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추가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254 타점은 31이 되었습니다.
[해설진 소개]
해설자 톰 그리브: 1948년생, 70년~79년까지 워싱턴 세나터스, 텍사스 레인져스, 뉴욕 메츠,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로 활동. 76년 레인져스에서 .255 22홈런기록. 스티브 버즈비와 콤비로 방송활동.
[상대투수 소개 & 추신수 첫타석]
그리브: 메츠의 마운드에는 조나단 니스가 올라와 있습니다. 화면에 그의 시즌 성적이 나오고 있죠? 아주 좋은 수치를 기록중입니다. 훌륭한 평균자책(2.88)이예요. 그의 특별한 점이라면 그는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것이죠. 그리고 웬만해선 3점이하의 실점으로 6이닝을 소화 해 냅니다. 지난 20경기 선발에서 그렇게 해오고 있어요.
버즈비: 제 입장에서는 (버즈비는 투수출신) 상당히 놀라운 기록이네요.
그리브: 굉장히 꾸준하죠.
버즈비: 맞아요, 20경기 선발에서 연속으로 3실점이하를 기록하다니, 그건 메츠 역사에서도 가장 긴 기록중 하나입니다.
그리브: 그렇죠, 그런 기록이라면 펠릭스 에르난데즈나 그런 유명한 투수들을 떠올리게 됩니다만 조나단 니스는 그렇게 유명한편은 아니거든요, 그는 모두가 아는 빅네임은 아니지만 그 꾸준함을 생각한다면 우리 모두 그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버즈비: 신수 추가 오늘의 공격을 시작합니다. 첫 투구는 몸쪽 많이 깊은공, 볼1. (추신수 타격) 강한 드라이브가 높이 떠서 우익수 너머로 깊이 날아갑니다!! 아주 멀리~~~ 굿바이!
그리브: 이게 아마도 신수의 올해 최장거리 홈런인것 같습니다. 타구음이 벌써 당신으로써는 듣기싫어하던 소리였어요. (버즈비는 투수출신) 타구는 배트를 맞고 튀어올라 불펜의 390피트 라인쪽에 떨어졌습니다. 워우~ 정말 작심하고 때렸네요.
버즈비: 첫이닝부터 신수 추의 불꽃놀이가 폭발하면서 레인져스는 1:0으로 앞서나갑니다.
그리브: 니스는 홈런을 맞는쪽으로는 전혀 유명하지 않아요. 총 134회의 메이져리그 선발 등판에서 같은 수의 선발등판을 한 투수들중에 피홈런이 적기로는 메이져리그에서 2위인 선수인데 말입니다. 그가 저런 공을 내주는건 흔하지 않은일입니다. 하지만 87마일짜리 밋밋한 패스트볼을 저런코스로 던지면 저렇게 당하는거죠.
버즈비: (리플레이 장면) 저 소리가 또 들리는군요. 추, 이틀 연속으로 홈런을 쳤습니다.
[3회초 두번째 타석]
그리브: 오늘 경기후에 불꽃놀이 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버즈비: 추가 1회 첫타석에서 벌써 멋진 불꽃놀이를 보여주었죠. 그는 오른쪽 펜스 너머 불펜 깊은 지역으로 타구를 날려보냈습니다.
그리브: 그는 올해 좌중간 쪽으로 큰 홈런을 많이 넘겼습니다. 원정팀 불펜쪽으로 말씀이죠, 근데 오늘처럼 우중간을 넘기는 경우는 처음 보는것 같네요.
버즈비: 1-0피치, 스트라이크. 1이닝에 터진 폭탄을 다시보겠습니다. (리플레이)
그리브: 카운트에서 앞서고 있을 때 치기 아주 좋은 공이 들어왔습니다. 어제 볼티모어에서의 홈런도 그랬어요. 이것이 아마도 그가 볼을 다시 잘 보게 되어가는 징조가 아닐까 합니다. 시즌 초의 좋은 스윙과 좋은 어프로치도 마찬가지구요.
버즈비: 이번타석에서도 추가 카운트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추의 9호 홈런이었고 팀 홈런리더인 벨트레와 다시 동률이 되었습니다. 왼쪽으로 가는 파울~ 카운트는 2볼 2 스트라이크로 동률. 오늘을 포함한 지난 8경기에서 추는 .360의 타율과 2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두타자로 복귀한 것이 그에게 상당히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네요. 3-2입니다. 추는 3회 선두타가로 나와 출루를 위해 노력중입니다. 토레스, 풀카운트 피치, 볼포오~ 신수가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합니다. 오늘 두번나와서 모두 출루예요.
그리브: 신수는 올시즌 내내 스트라이크 근처에도 못간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상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수 처럼 좋은 선구안을 갖추기로 유명한 선수는 보통 스트라이크 판정상에 오히려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가 과연 판정상의 어드벤티지를 받고 있는지 의심이 됩니다. 하지만 어제오늘 처럼 홈런 두어개 정도 넘겨주면 투수들이 그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일도 잦아지겠죠.
버즈비: 추가 달립니다! 힛앤런이 걸렸고 앨비스 안두러스의 중전안타! 추는 3루까지 계속달립니다!
(3번 리오스 안타때 추신수 득점)
[8회 다섯번째 타석]
버즈비: 추는 오늘 3타수 1안타입니다. 1회에 리드오프 홈런을 쳤습니다. 올시즌 9호였고 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 뒤에 그는 땅볼아웃과 삼진을 하나씩 당하고 있습니다. (화면에 두 한국인 여성이 잡힘) 신수 추의 팬클럽이 경기를 관전중이군요. 1볼 노스트라이크. 다시한번 볼.
2-0피치, 스트라이크입니다. 2-1. 파밀리아의 다음투구, 배트 돌았나요? 3루심 레이번이 돌지 않았다고 판정했습니다. 이제 3-1이되었고 그가 8회 공격을 연장시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파울, 이제 카운트는 꽉찼습니다.
버즈비: 오늘은 타자들이 공격을 쉽게 끝내지 않는군요, 투수들이 많은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브: 네, 그러네요, 빨리 끝난 이닝이 없습니다.
버즈비: 풀카운트 피치~ 몸쪽 볼 넷입니다.
그리브: 추가 오늘 두개째 볼넷을 얻어냈는데, 사실 6회에도 손쉬운 볼넷으로 걸어나갈 수 있었어요. 6회 타석의 마지막공은 바깥쪽으로 빠졌던것으로 보였거든요.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오호 이제 영상 링크까지!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