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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2014 브라질 월드컵도 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달려가고 있다. 

6월13일부터 27일까지 2주동안 펼쳐진 조별예선 48경기를 통해 토너먼트에 진출한 16개 팀이 가려졌고 그 중 8개팀이 이미 16강전을 치러 8강의 네 자리가 이미 가려진 상태다. 이제 1일 새벽과 2일 새벽 예정된 나머지 네 경기에서 나머지 네 자리의 주인이 가려지게 된다. 

A~D조 1위 모두 8강진출

16강전 8경기 중 절반인 4경기가 소화된 30일 현재(이하 한국시각) 아직까지는 각 조 1위 국가가 한 팀도 빠짐없이 8강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새벽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각각 칠레와 우루과이를 제압한 데 이어 30일 새벽에는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가 멕시코와 그리스를 누르고 토너먼트 첫 관문을 통과했다.

A조 1위 개최국 브라질과 D조 1의 코스타리카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승리하고 B조 1위 네덜란드는 88분 동안 끌려다니는 등 지옥 문턱까지 다녀왔지만 아직까지 각 조 1위팀이 이웃 조 2위 팀에게 발목을 잡히지는 않았다.

아직까지는 조별리그 2차전 직후 1위로 올라선 팀이 예선 최종전에서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16강전에서도 모두 승리하는 모습이다. 2위 팀의 반란이 성공할지 여부는 이제 16강전 나머지 네 경기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지난 두 번의 월드컵, 조2위 8강확률은 19%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벌어진 16번의 16강전에서 조2위 팀이 이웃조 1위팀을 누르고 8강에 진출한 경우는 총 세 번이었다.

2006 독일월드컵 16강전에서는 흥미롭게도 G조 2위가 H조 1위를 또 H조 2위는 G조 1위를 잡고 8강에 올랐다. G조 2위 프랑스가 H조 1위 스페인을 3대1로 이겼고 H조 2위 우크라이나는 G조 1위 스위스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8강 마지막 주인공이 되었다.

4년 전에는 가나만이 유일한 2위 팀 반란의 주인공이었다. 가나는 당시 C조 1위 미국을 2대1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월드컵 G조 예선에서 미국이 가나에게 같은 스코어로 승리했다. 지난 월드컵에서 조 1위 팀 중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실패한 미국이 이번에는 벨기에를 상대로 2위 팀 반란을 노린다는 점이 흥미롭다.)

아직 조2위 8강 진출 팀이 없는 상황에서 1일 새벽과 2일 새벽 16강전을 치르는 E~H조 2위 네 팀 중 몇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할까?

E~H조 1위 네 팀 모두 안정된 경기력 

E~H조 2위 팀들의 조별리그 성적은 E조 2의 스위스(2승1패, 승점 6)을 제외하면 모두 1승1무1패다. 또 골득실도 스위스와 H조 2위 알제리가 +1이고 F조 2위 나이지리아와 G조 2위 미국은 0으로 1위 팀과 어느 정도 격차를 보이고 2위 자리에 올랐다.

앞서 밝힌 것처럼 이번 월드컵은 예선 최종전에서 조 1위가 바뀐 경우가 없을 만큼 1위 팀들의 전력이 탄탄하다. 프랑스(E조 1위/ 승점 7, 8득2실), 아르헨티나 (F조 1위/ 승점 9/ 6득3실), 독일(G조 1위/승점 7, 7득2실), 벨기에(H조 1위/ 승점 9, 4득1실)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따라서 조별예선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8강전 네 경기는 모두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팀들끼리의 자존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많다.

2위팀 반란 주인공은?

하지만 역시 공은 둥근 것이고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도 2위 팀들이 모두 탈락한 적은 없다는 점에서 보면 네 팀 중 8강에 이름을 올릴 팀이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스위스, 나이지리아, 미국, 알제리. 이 네 국가 중 8강에 이름을 올릴 팀은 어느 팀일까? 그리고 몇 나라나 2위 팀 반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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