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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MLB] 6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255로 유지되었고 시즌 득점은 41개째. 최근 3경기 6안타, 최근 5경기 21타수 8안타로 추신수는 확실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전 론 워싱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왜 한동안 추신수를 3번으로 기용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레인져스 해설진의 추신수 매니아 톰 그리브씨는 오늘도 추신수에 대한 자신의 깊은 애정과 신뢰를 사정없이 표출하고 있습니다. 


[해설진 소개]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좌):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은퇴,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톰 그리브: 1948년생, 70년~79년까지 워싱턴 세나터스, 텍사스 레인져스, 뉴욕 메츠,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로 활동. 76년 레인져스에서 .255 22홈런기록. 스티브 버즈비와 콤비로 방송활동.


[경기 전 추신수의 선두타자 복귀에 대한 론 워싱턴 감독의 인터뷰]


에밀리 존스: 신수 추가 3경기 연속으로 리드오프 타순에 배치되었습니다. 3번일때와 1번일 때, 그가 기록하는 성적의 차이는 분명 뚜렷합니다. 그에 대해 론 워싱턴은 '현 상황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추신수를 3번에 배치하는) 상궤를 벗어난 수단을 동원한 것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론 워싱턴: 할 수 있는건 다 해봐야 했어요. 선수에게 어려운 임무를 맡길 때는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해서 화를 낼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서 임무에 투입되었는지를 모두들 이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할거라는 것을 알면서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은 아니예요. 어떤 상황에서는 할수 있는건 다 해봐야 하는겁니다. 우리는 그런 상황이었죠.


존스: 여러차례 얘기해 왔던 부분입니다만, 야구선수들이란 습성에 지배받는 존재들이죠. 타순이 올라가고 내려감에 따라 그들의 성적도 오르내립니다. 추의 심리는 리드오프 자리와 상당히 멋지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버즈비: 에밀리, 고마워요. 론 워싱턴은 최근 가장 효과적인 타선을 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좋은 성공을 거두었죠. 레인져스는 2연승을 거두었고 지난 4월이후 처음으로 시리즈 스윕을 노리고 있습니다. 


[상대투수 소개 & 추신수 첫타석]


버즈비: 26세, 6피트 6인치 (198cm)의 우완 카일 깁슨, 추를 상대로 한 그의 첫 투구는 스트라이크였습니다. 


그리브: 카일 깁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5경기에 선발 등판하고 있으며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은 4점이하이고 (3.92) 원정에서는 확실히 그렇게 좋지 못했어요. 홈에서와는 극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정 방어율은 6.14이고 홈에서는 2점 이하예요. (홈 1.54). 올시즌 그는 텐사스를 상대로 미네소타에서 등판했는데 탁월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6이닝 동안 볼넷없이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버즈비: 신수 추가 센터방면으로 안타를 쳤습니다. 1번타자로 복귀 후 3경기에서 6개째의 안타입니다. 


그리브: 추는 좋은 타자예요. 그는 지난달과 같은 부진을 계속 이어가진 않을겁니다. 그의 안타가 쏟아져 나오는건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죠. 저는 그가 3번자리에 남아있었어도 그의 타격감이 회복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수도 있었을거예요, 그렇지만 그가 리드오프로 돌아오자마자 이번 3연전에서 6안타를 치고 있으니까, 1번 타순으로의 복귀도 어쨌든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게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지는? 누가 알겠어요~


버즈비: 선두타자로 돌아오자마자. 9타수 6안타, 그건 우연이라고 보기엔 조금 과한것 같은데요? 하하하하~


그리브: 그래요,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죠. 흐흐흐흐~


(추신수는 4번 벨트레의 안타때 전력질주로 득점 팀의 첫 득점 올림)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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