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몬스터짐 MLB] 6월 29일, 추신수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경기도합 5안타. 타율은 .255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해설진에는 폭스 스포츠 1의 저스틴 커쳐가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버트 블라이레빈과 함께했습니다. 명예의 전당급 해설자는 오늘 추신수의 활약을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캐스터, 저스틴 커쳐(사진 오른쪽): FOX 소속의 스포츠 전문 캐스터.


해설자, 버트 블라이레빈: 63세, 1970~1992 MLB에서 우완 투수로 활약. 통산 287승 평균자책 3.31, 3,701 탈삼진. 올스타 2회, 월드시리즈 챔피언 2회, 2011년 명예의 전당 헌액. 미네소타 트윈스 #28은 블라이레빈을 위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됨,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오래 활동했고 텍사스 레인져스에서도 2년 활약. 


커쳐:오늘 제곁에서 해설을 맡아주실 분은 두 팀모두에 익숙하십니다. 버트 블라이레빈씨가 트윈스 시절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보실까요? (345 선발 149승-138패, 방어율 3.28, 141완투) 141완투에 3.28의 방어율이라고요? 평범한 기록이네요, 명예의 전당급에서는 말씀이죠. 


블라이레빈: 하하하하.


커쳐:그리고 레인져스에서는 (2시즌 54선발 23승 23패 방어율 2.74, 29완투) 전체 선발등판의 절반 이상에서 완투를 하셨군요. 이제 블라이레빈씨는 해설자석에서 자와 함께 완투를 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저스틴 커쳐입니다. 버트, 당신과 함께 중계를 하게되어 영광입니다. 레인져스 팬팬들에게 다르빗슈는 정말 뜨거운 이슈죠. 명예의 전당에 드신 투수로써 그를 어떻게 보십니까?


블라이레빈: 음, 그는 이제 겨우 3년차예요. 지난해에는 부상도 약간있고 쉬기도 했고 그런데, 3년 전 그가 텍사스 레인져스에서 뛰기 시작하면서 거둔 기록들과 그 순위를 보세요. 616 탈삼진, 그건 2012년 4월 9일부터 현재까지의 집계중 아메리칸리그, 뿐만아니라 메이져리그 전체에서도 1위기록입니다. (피안타율 .211 4위, 다승 36 공동 10위, 투구이닝 497 1/3 20위) 약간 놀라운건 투구 이닝인데, 레인져스는 이 일본에서 온 좋은 투수로 하여금 좀더 긴 이닝을 던지도록 하야할겁니다. 36승은 정말 좋은 기록입니다만, 레인져스는 이 부분에서도 그가 조금 더 해주기를 바라겠죠.


[상대 투수 소개]


커쳐: 필 휴즈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다르빗슈와 마찬가지로 좋은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패스트볼에 대한 믿음이 강합니다. 휴즈의 투구 패턴에서는 패스트볼의 비중이 좀더 높습니다. 커터와 크게떨어지는 슬로우 커브볼, 그리고 체인지업을 가끔 던집니다. 그는 정면에서 승부해 오는 타입이예요. 올시즌 95 1/3이닝 동안 그가 허용한 볼넷은 9개에 불과합니다. 그는 시즌 내내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하고 있다는거죠. 탁월한 기록입니다.


(필 휴즈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추신수 땅볼아웃으로 물러남)


[3회말 두번째 타석]


커쳐: 신수 추는 대형 FA계약으로 프린스 필더와 함께 레인져스로 왔습니다. 레인져스는 두 선수를 통해 최근의 부진에서 탈출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죠. 추는 시즌 내내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의 파워도 하락해 현재 7홈런에 그치고 있어요.


블라이레빈: 그는 FA시즌이던 작년에 굉장히 훌륭한 성적을 냈습니다. 신시네티에서 155경기를 뛰며 .285의 타율에 21홈런, 20도루를 했죠. 하지만 이번시즌에는 발목부상때문에 잘 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커쳐: 2-1에서 원바운드 타구를 2루수 도지어가 멋지게 처리했습니다. 그사이 오도어는 3루로 갔습니다.


블라이레빈: 추의 좋은 타격이었어요. 아웃되기는 했지만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그는 주자를 진루시켰어야 했죠. 도지어는 시즌 내내 굉장한 수비능력을 과시하고 있네요. 강한타구를 몸을 틀며 원바운드로 처리해 추를 1루에서 아웃시켰습니다. (리플레이 보며) 추는 당겨쳐서 1루쪽 타구를 만들고 오도어를 3루로 보내려 했어요. 도지어는 그리고 유니폼이 더러워지는 것을 개의치 않는 선수입니다.


[5회말 세번째 타석]


커쳐: 1볼 노스트라이크, 추는 오늘 2타수 무안타입니다. 땅볼 두개.


블라이레빈: 야구 시즌이란 원래 롤러코스터 같은겁니다. 올라가다가 올라가다가 확떨어지고 그러는거죠.


커쳐: 그래도 떨어지는 구간이 짧으면 좋을텐데요.


블라이레빈: 그렇죠, 길게 떨어지는걸 원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커쳐: 추가 중전안타로 출루합니다. 투아웃에서 안타가 나왔습니다. 


[8회말 네번째 타석]


커쳐: 8회말입니다, 레인져스가 2:0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8회에도 필 휴즈가 마운드를 지킵니다. 추,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 추의 연타석 안타군요.


블라이레빈: 추는 어제 트윈스와의 게임에서도 3안타를 거둬들였죠.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10 디트로이트 최고의 투수 Justin Verlander Ultimate 2012 Highlights 해성우 2014.01.01 1253
5309 [몬스터짐 MLB] 추신수 보스턴 3연전 13타석 9출루, 현지 해설 완벽리포트 file 밥뭇나 2014.04.11 10652
5308 전설의 투수 Randy Johnson Career Highlights 해성우 2014.01.01 1253
5307 추신수 '그가 최고의 무기를 던졌고 나는 참았다' (ESPN) 밥뭇나 2014.04.03 19518
5306 전설의 투수 Pedro Martinez Career Montage 해성우 2014.01.01 1488
5305 [몬스터짐 MLB] 추신수 4타수 1안타 1득점 1실책, 현지해설은? [1] file 밥뭇나 2014.06.01 4253
5304 [몬스터짐 MLB] 류현진 3패, 현지해설도 판정에 불만 [2] file 밥뭇나 2014.06.12 1163
5303 [몬스터짐 MLB] 현지 해설 '추, 받아 마땅할 대접을 받지못하는 대신....' [4] file 밥뭇나 2014.05.11 6539
5302 [몬스터짐 MLB] 커쇼, 매팅리 퇴장, 곤잘레스 연속 3점포, 현지해설은? file 밥뭇나 2014.09.08 3466
5301 일본기업 미즈노의 야구공 제작과정 [1] 해성우 2014.01.03 1407
5300 MLB에 소개된 홍성흔의 '빠던' [4] 삼대오백 2014.05.14 13063
» [몬스터짐 MLB] 추신수 또 멀티히트 2G 5안타, 현지해설은? [1] file 밥뭇나 2014.06.29 879
5298 일본기업 미즈노 야구 글러브 제작과정 [2] 해성우 2014.01.03 1870
5297 [몬스터짐 MLB] 美 해설진 '추신수는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베테랑' file 밥뭇나 2014.06.02 1282
5296 LA 타임즈 '오늘의 류는 진정 에이스 처럼 보였다' [1] 밥뭇나 2014.03.31 4036
5295 [몬스터짐 MLB] 추신수 타율,출루율 1위 점령, 현지해설은? [4] file 밥뭇나 2014.05.05 10993
5294 [몬스터짐 MLB] 추신수, 연이틀 '추 존' 삼진, 현지 해설은? [1] file 밥뭇나 2014.07.11 1493
5293 ATL 해설 '커쇼의 공을 치기 힘든 이유는?' [1] file 밥뭇나 2014.08.01 10529
5292 [몬스터짐 MLB] 추신수 4타수 무안타 1삼진, 현지 해설은? [1] file 밥뭇나 2014.05.31 1153
5291 [몬스터짐 MLB] 추신수 충격의 5연속 삼진, 현지해설은? file 밥뭇나 2014.04.13 4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