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몬스터짐 MLB] 추신수 4타수 무안타 1삼진, 현지 해설은? 1

[몬스터짐 MLB] 5월 31일 추신수는 워싱턴 네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잠잠했습니다. 타율은 2할 9푼으로 내려갔습니다. 30일 경기에서 허리 아래쪽에 사구를 당한 후, 해설진의 스티브 버즈비가 '워싱턴으로 가는 비행이 불편하겠네요, 아이스팩을 깔고 앉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라는 언급을 했는데, 그것이 문제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인져스는 이닝당 탈삼진율 메이져리그 1위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2점을 선취했지만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4회부터 매 이닝 실점하며 무녀졌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9:2. 현지 해설진의 영혼없는 반응을 살펴봅니다.

[상대투수 소개]

맥클레모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기록을 살펴볼께요, 올시즌 11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승4패를 기록중입니다. 평균자책점은 3.42입니다. 레인져스 상대로는 생애 첫 등판입니다. 9이닝당 탈삼진율이 10.67로 메이져리그 1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지난 6경기중 5경기에서 7이닝 이상을 투구했습니다. 최근 3경기 중 두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는 중이구요. 

버즈비: 스트라스버그는 수십년 사이에도 전례를 찾기 힘들정도로 큰 기대를 받으며 메이져리그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 역시 인간일 뿐이라는 증명을 하고 있죠. 

[1회초 첫타석]

버즈비: 신수 추가 공격을 시작합니다. 초구 스윙했고 1루수 라로쉬가 땅볼 처리하는군요. 공 하나로 원아웃, 추는 텍사스 더그아웃으로 돌아갑니다.

[2회초 두번째 타석]

버즈비: 2:0 텍사스 리드. 타순이 한바퀴 돌아 톱타자인 신수 추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추는 초구에 방망이를 냈고 땅불아웃을 당하면서 오늘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오도어가 2루, 루이스가 1루인 상황에서 공격하게 됐습니다. 아직도 투아웃이고 이 모든 상황(2득점)이 투아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센터쪽 플라이볼, 스팬 뒤로 달립니다. 계속 달려가 워닝 트랙 근처에서 잡았네요. 스팬, 포구에 성공하고 펜스에 몸을 살짝 부딫칩니다. 

[5회초 세번째 타석]

버즈비: 레인져스가 2:3으로 리드를 빼앗긴 가운데 5회초 레인져스의 공격은 1번타자부터 시작되겠습니다. 2회초, 스트라스버그가 에러를 저지른 이후 잠시 흔들렸는데, 레인져스는 그 순간을 제대로 이용하지는 못했어요. 신수 추는 지난 타석에서 센터쪽 깊은 플라이볼로 아웃되었습니다. 

스트라스의 초구 무릎높이의 스트라이크를 그냥 보내는군요. 추의 현재 타율은 .293입니다. 추는 한참 좋을때에 비해 최근 공격력이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원정(8경기)에서 .230이 조금 못되게 치고 있습니다. 0-2 로 스트라스버그가 카운트를 리드하는 가운데, 투구 이루어지고 낮았습니다. 원볼 앤드 투스트라이크. 

맥클레모어: 추가 잘해주고 있는 것 한가지는 말이죠, 안타를 많이 치지는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살아서 출루를 한다는 것입니다. 몸에 맞던지 포볼을 얻어내던지, 또 안타를 쳐내든지 해서 살아서 나가는 길을 찾아낸다는겁니다.

버즈비: 스트라스버그가 파워 체인지업으로 추의 스윙을 끌어냈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6번째 삼진이군요. 

맥클레모어: 스트라스버그의 저 체인지업은 무시무시한 구질입니다. 카운트에서 앞서고 있을때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죠. 물론 카운트에서 밀릴때는 그렇게 효과적이지는 못합니다. (스트라이크존을 많이 벗어나기 때문, 즉 투 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을 유도하는 구질)

버즈비: 패스트볼보다 5~7마일 느리고 심한 낙차를 보입니다. 

[7회초 네번째 타석]

버즈비: 사르디니스가 땅볼로 물러나고 톱타자인 신수 추가 등장합니다. 내일경기는 서부에서는 오전에 시작되죠. 오늘 3타수 무안타인 추, 0-0에서 타격, 2루수 에스피노자는 오늘 바쁘군요. 그가 타구를 처리하고 두번째 아웃을 잡았습니다. 

[7회말 수비]

버즈비: (아담 라로쉬 타석) 좌완 대 좌타자, 초구 공략해 좌익수 방면, 깊습니다. 추, 뒤로 물러나 워닝트랙에서 타구의 추격에 성공하고 포구했습니다. 살짝 저글을 했지만 떨어뜨리지 않고 다시 붙잡았습니다. 라로쉬는 375피트짜리 밀어친 타구를 날렸지만 추가 레인져 불펜 바로 앞에서 성공적인 수비로 그를 저지했네요. 7회 첫 아웃. 

맥클레모머: 바깥쪽공을 밀어져 좌익수 방면으로 큰 타구를 만들었는데 추가 워닝트랙에서 아주 멋진 오버 더 숄더 캐치를 보여주었습니다. (Choo makes very nice over the shoulder catch)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