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목 통증 극복 비결을 밝혔다. 그가 밝힌 비결은 다름 아닌 침이었다.
워싱턴 원정에 나선 다르빗슈는 31일(한국시간) ‘댈러스 모닝뉴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침술 치료를 받은 결과 목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목 통증으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했던 다르빗슈는 목 통증이 재발하며 지난 28일 예정됐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등판을 취소했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면서 부상자 명단 등재 없이 다음 달 2일 워싱턴 원정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목 통증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이은 다르빗슈는 “목이 아픈 상황은 어쩔 수 없지만, 이제는 과거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게 됐다. 이제는 통증에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