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MLB] 5월 22일, 추신수는 4타석 3타수 2안타 1몸 맞는공 결승 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310의 타율, .432의 출루율, .486의 장타율을 마크했습니다. 모두 팀내 1위기록입니다. 그리고 5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에서도 팀동료들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홈런은 3:3의 균형을 깨고 결승타점 및 결승득점이 된 치명적인 한방이었습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당겨치는 홈런이 아닌 밀어치는 홈런으로 좌중간을 넘기는 대형타구였습니다. 해설진은 그의 파워에 대해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리고 몸에 맞는 공이 나왔을 때, 톰 그리브의 멘트가 인상적입니다.
해설자 톰 그리브: 1948년생, 70년~79년까지 워싱턴 세나터스, 텍사스 레인져스, 뉴욕 메츠,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로 활동. 76년 레인져스에서 .255 22홈런기록. 스티브 버즈비와 콤비로 방송활동.
[상대투수 소개]
버즈비: 마리너스의 선발 투수는 전 레인져였던 크리스 영입니다.
그리브: 크리스의 성적을 소개드리겠습니다. 8번 등판해 3승1패를 기록중입니다. 선발등판은 7번이었어요. 평균자책도 3.22로 상당히 괜찮은편이죠. 피안타율이 .210밖에 안됩니다. 훌륭한 수치죠,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3위예요. 홈에서의 3경기에서는 1.71의 평균자책을 찍고있는데 원정 5경기에서는 4.56입니다. 그를 보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아마도 신장일겁니다. 그의 키는6피트 10인치(약 208cm)예요, 그렇지만 그는 강속구 투수가 아닙니다. 아마도 내려 꽃히는 궤적과 공을 머리 뒤에서 잘 감추어 뿌리는 요령의 컴비네이션이 타자들에게 어려움을 주는것이라 생각해요.
[1회말 첫타석]
버즈비: 신수 추, 바깥쪽 볼을 골라냈습니다. 카운트는 2-1. 추는 .302의 타율과 4홈런, 그리고 한타스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센터필드로 가는 안타~ 중견수쪽으로 정확히 굴러가네요. 크리스 영이 상대한 세명의 타자 모두 출루에 성공합니다.
(알렉스 리오스 안타때 추신수 첫득점)
[2회말 두번째 타석]
버즈비: 2회, 추는 스트라이크 하나를 그냥보냅니다. 신수의 타율은 1회의 안타에 의해 .307로 올라갔습니다. 몸쪽 코너의 스트라이크. 카운트는 노볼 투 스트라이크입니다. 맞췄네요. 변화구였던것 같은데 추의 몸에 맞았습니다. 추는 다시한번 출루했습니다. 안타와 몸에맞는공으로 추는 두번나와서 두번 모두 출루하고 있네요. 아드리안 벨트레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그리브: 신수는 플레이트에 굉장히 바짝 붙어있어요. 그리고 몸쪽 공이 오면 몸을 틀면서 맞는데 이런식으로 자주 몸에 맞는공을 얻어냅니다. 팔꿈치에 패딩을 잘 하고 나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저렇게 많이 맞는 타자라면 보호장비를 꼭 갖춰야해요.
버즈비: 맞아요.
그리브: 어떤 분들은 추신수의 출루율에 20번 이상의 몸에 맞는공이 포함되어있다고 걱정들 하세요, 왜냐하면 그 중 하나가 그를 부상자 명단으로 보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시즌 지금까지 그가 몇개를 맞긴 했습니다만 아직은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5회말 세번째 타석]
버즈비: 5회가 되었고 신수 추가 첫타자로 나섭니다. 크리스 영은 이제 페이스를 찾았어요, 지난 7명의 레인져를 범타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벌써 스트라이크를 두개 잡았네요. 신수는 오늘 앞선 투타석에서 모두 출루했습니다. 안타하나와 몸에맞는공이었죠. 노볼 투스트라이크입니다.
레인져스는 5안타로 3점을 뽑았고 마리너스는 4안타로 3점을 냈습니다. 플라이볼이 좌중간으로 깊이 날아갑니다. 애클리가 펜스를 향해 달려갑니다~~~ 굿바이!!! 신수 추가 매리너스 불펜으로 타구를 날려보앴습니다. 그리고 레인져스는가 4:3으로 리드합니다! (알링턴 파크: 추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그리브: 그가 저곳으로 홈런타구를 날려보낸건 처음이 아니죠. 지난 번의 홈런도 홈에서 딱 저 지점을 넘겼습니다. 390피트 가량의 비거리가 나온 좌중간 홈런이었어요. 그의 파워를 잘 보여주는 타구였네요. 일반적으로 홈런이 나는 반대방향으로 가는 타구였는데 말이죠. 안타, 몸에 맞는공, 그리고 이번에는 홈런입니다. 변화구가 바깥쪽 코너로 잘 떨어졌습니다만, (아래 사진의 3번, 최근 추신수를 피곤하게 만든 태평양 스트라이크 코스) 신수의 파워에 걸려들었습니다. 팀 홈런부문을 계속해서 리드하네요.
버즈비: 밀어친 방향으로 416 피트 (약127 미터)를 날아갔습니다. 신수의 5번째 홈런은 꽤 컷군요. 그리고 그것으로 레인져 볼클럽이 앞서나갑니다. 앨비스 안두러스에 이어 레인져스의 오늘 두번째 홈런입니다.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추신수가 또 해냈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