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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아동 돕기 위해 전국 요가인 뭉쳤다 3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외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들 약 500~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12가지 자세로 구성된 수리야 나마스카라(태양경배자세) 108배를 하며, 요가를 통해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킬탄 뮤지션 케빈제임스의 공연과 요가 고수들의 시연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이 낸 기부금은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된다. 이 기부금은 정부의 보호를 받는 어린이들보다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각지대 빈곤 아이들을 위한 생활안정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요가말라 프로젝트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김이현 요가쿨라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요가 커뮤니티를 연결시키고 수많은 요가인들이 수련을 통해 만들어 낸 희망의 에너지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큰 사고의 여파로 지친 국민들에게도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요가말라프로젝트 다음 카페(http://cafe.daum.net/YogaMalaProject)를 통해 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요가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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