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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트레이닝 캠프 8화] '베우둠 vs. 브라운' (4) 치열하게 맞부딪친 타격콤보 0

[몬스터짐] MMA 트레이닝캠프, 이번에는 'UFC on FOX 11'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파브리시우 베우둠(37, 브라질)과 트래비스 브라운(31, 미국) 의 경기를 분석합니다.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으로 빠르면 11월 멕시코 대회에서 부상 회복 속도가 늦어지면 해를 넘겨 내년 초에 옥타곤으로 돌아올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1, 미국)의 복귀전 상대가 되기 위한 두 파이터가 치열하게 맞붙었던 이번 대결에 등장한 기술을 대한민국 최고 종합격투기 전문가 전찬열 대표가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1. 브라운 - 프론트 킥에 이은 펀치 컴보

트래비스 브라운하면 떠오르는 기술 중의 하나가 프론트 킥입니다. 역시 이번 경기에도 브라운은 이 프론트 킥을 꽤 자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8월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제압하던 당시처럼 기억에 남는 프론트 킥 장면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베우둠, 타격 콤보

브라운과 대조적으로 베우둠은 기본기가 잘 갖춰진 무에타이의 전형을 보는 듯한 타격 콤보를 보여줬습니다. 당초 예상은 스탠딩 타격 브라운 우세, 그라운드 베우둠 우세 였지만 베우둠의 타격 콤보는 이 예상을 보기좋게 깨뜨렸습니다.

3. 베우둠 - 타격에 이은 니킥

베우둠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타격 콤보에 이어 니킥을 섞으며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무너지는 브라운의 침몰속도를 더했습니다.

4. 경기후기

최근 트래비스 브라운이 보여준 엄청난 상승세때문에 경기 전 브라운의 우세를 점친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우리 모두 지켜본 것처럼 파브리시우 베우둠의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전찬열 대표가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요?

기사작성 : 서정필
영상제작 : 하윤경, 홍성민
사진출처 : UFC 공식 홈페이지
기술시연 : 코리안탑팀 전찬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