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언론의 거짓말과 정부의 말바꾸기

by 딥풀업스콰트 posted Apr 20, 2014

세월호 침몰과 승객 구조작업이 이틀째 벌어지고 있는 진도에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했다.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새누리당 남경필이 대통령이 왔다는 말을 전하자

가족들은 '대책이나 내놓으라', '구조를 하라', '차량때문에 구급차가 들어갈 수 없으니 다 떠나라'며 격하게 반발했다.

가족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실제 구조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현재 비바람이 거세 실질적인 구조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가족들의 감정을 더욱 격하게 만들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에서 이 부분 모두 편집하고 대통령이 박수를 받는 모습만 방송.

출처 : 뉴스타파 - 계속되는 말 뒤집기... 무능한 정부, 커지는 분노

정부가 현지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서둘러 발표하고,

언론들은 일방적으로 받아써 혼란을 가중시키는 양상.

정부와 언론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상황.

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는 한 기자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통을 터뜨림.

딥풀업스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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