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4월 17일 오늘, 텍사스 레인져스와 시애틀 마리너스 경기에서 에이스간의 정면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마리너스가 다스빗슈를 상대로 초반에 2점을 선취한 반면 레인져스 타선은 '킹' 펠릭스 에르난데즈를 쉽사리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에르난데즈는 7이닝 4파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기록하고 팀이 2:1로 이기고 있던 상태에서 내려갔습니다만, 9회말 레인져스가 레오니스 마틴스의 끝내기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추신수는 오늘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펠릭스 에르난데즈와 상당히 흥미로운 승부를 펼쳤습니다. 추추 트레인과 킹 펠릭스의 3회말 승부, 현지 해설의 코멘트를 살펴봅니다.
[3회말 안타]
그리브: (치리노를 헛스윙삼진으로 잡은 펠릭스 에르난데즈의 체인지업에 대해) 90마일 짜리 체인지업이 타석 근터에서 뚝 떨어지는군요. 그는 벌써 레인져스를 상대로 40번이나 선발등판했고 저희는 그가 최고의 상태일 때와 최악을 때를 모두 보았습니다. 레인져스는 전체적으로 이런 훌륭한 투수를 상대로 꽤 잘 해냈어요. 하지만 오늘 밤, 타선이 한바퀴 도는 동안 까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이건 에르난데즈의 베스트 피치가 나온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버즈비: 동의합니다. 저 동의해요! <헛스윙> 추의 배트가 허공을 가릅니다. 노볼 투스트라이크~
그리브: 이 투수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적이 있고 사이영 수상자이기도 하죠. 지난 시즌에만 5회의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버즈비: 0-2가 이루어집니다. <타격> 중앙을 가르는 안타! 0-2 피치에서 펠릭스가 역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졌는데, 추가 그것을 처리할 수 있었던 점이 펠릭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을것 같네요.
그리브: 동감이예요. 제가 짐작하기로 펠릭스는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고 뭐든 마음먹은대로 꽃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자신있는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졌죠, 그런데 추가 그것을 후려쳐서 에르난데스 머리위로 타구를 날려보냈습니다.
버즈비: (슬로모션 본후) 약간의 커터성이었나요? 플레이트쪽으로 약간 휘어들어오는 것 같기도 했네요.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에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