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사이드 네트워크: 벤 다이어터> 

필자소개: 벤 다이어터는 펜사이드 네트워크의 필진이고 택사스 레인져스의 팬이다. 그는 매주 레인져스 리포트 팟캐스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원문링크: http://nolanwritin.com/author/bdieter75/


추신수를 알링턴파크로 영입하던 당시 텍사스 레인져스 운영진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었다. 텍사스 팬들은 이 선수가 놀라운 출류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단지 안타를 치고 나가는 것 이외에도 어떻게든 출루를 성공시키는 성공시키는 타자라고 들었는데 시즌 개막 후 첫 시리즈에서 명불허전임이 드러났다.


추신수는 첫 두경기에서 .286타율과 5할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타석에 들어선 두번중의 한번은 출루를 했다는 의미이며 두번째 경기에서는 벨트레의 도움으로 결승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오늘 밤 그는 4타수 1안타와 끝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그 남자는 언제 참아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추의 통산 출루율은 .390인데 시즌 초반부터 벌써 그의 볼넷 양산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텍사스 레인져스의 리드오프에게 항상 부족했던 점이 바로 인내심이다, 그리고 추신수가 레인져스로 챙겨온 가장 중요한 덕목 역시 그것이다. 그는 초구에 헛스윙을 했고 1볼 투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그는 다음 공 세개를 참아내었고 역전 끝내기 결승타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추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레인져스의 감독 론 워싱턴이 원하는 바와 정확히 일치한다. 올시즌은 내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멋지게 시작되고 있다. 나는 나의 사이트에서 오늘의 선발인 로비 로스의 성적에 대해 꽤 정확한 예상을 냈다. (한 1분정도 거만해 질수 있을 정도였다)하지만 공격진이 몇점을 내 줄지에 대한 예상을 빠뜨리고 말았다. 


추신수가 올시즌이 끝날때쯤 얼마나 엄청난 성적을 거두게 될지,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다. 다른 선수들이 그에게서 인내심을 배운다면 그것은 추신수 개인만이 아니라 텍사스 전체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지금 이대로도 추신수는 환상적인 1번의 남자로 훌륭한 시즌을 보낼것이다.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레인져스가 앞으로는 아슬아슬한 끝내기 승보다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투수진이 점수를 주지않고 공격진이 점수를 많이 내서 상대팀을 붕괴시켜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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