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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가웨어 기업 홈페이지(KTC 제공)


[패션저널:정승은 기자]2013년 12월 13일


올 한해 미국 패션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품목은  요가 웨어(YOGA WEAR)분야였다. 

엑티브 웨어로 인식되던 요가웨어가 일상복으로 침투하며 기능성에 패션과 삶의 철학을 더한 제품으로 미국 패션산업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업계로 인식돼 가고 있다고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가 미국 섬유패션시장 동향 자료(LA지사 이태석 지사장 정리)에서 밝혔다.

미국의 요가웨어 업계 규모는 142억달러로 2천만 명의 소비자들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30% 가까이 소비하며 성장하는 시장으로 나타났다. 

가장 대표적인 업체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미국에 63개 매장과 캐나다에 122개의 매장을 가진 LULULEMON ATHLETICA로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2012년) 매출은 14억달러를 기록했다.

2008년 스타벅스의 마케팅 총괄이던 CHRISTINE DAY가 LULULEMON으로 오면서 "삶은 트렌드"라는 모토로 의류에 삶과 철학을 마케팅에 접목하고 나서 주가가 400%나 상승했다. 흔히 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한 요가 팬츠(YOGA PANTS)로 100달러 짜리 요가복으로도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LA에도 ECLAT사는 지사를 두고 원단 STOCK을 가지고 SALES를 하는데 가장 바쁜 회사중의 하나이다. ECLAT은 COSTCO의 YOGA PANTS OEM 생산자이기도 하며 관련 제품을 현재 납품하고 있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요가웨어 브랜드로는 포틀란드에 위치한 LUCY ACTIVEWEAR, 캘리포니아의 PRANA, 캘리포니아의 ATHLETA (GAP), SAN FRANCISCO의 ZOBHA 등이 있다. LUCY ACTIVE WEAR는 VF 그룹이 2007년 1억천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PRANA는 2005년 LIZ CLAIRBORNE이 3,400만 달러에 인수했고 ATHLETA는 GAP이 2008년 1억5천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LUCY ACTIVEWEAR는 ACTIVE WEAR로서의 기능성과 패션을 첨가한 브랜드로 알려졌으며 FOURWAY STRETCH의 제품에 흡한속건과 통기성, 항취 기능의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ATHLETA는 GAP의 자회사로 요가를 포함한 엑티브 웨어(ACTIVE WEAR) 성격의 브랜드이며 ZOBHA는 고가의 요가웨어 브랜드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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