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리프트가 왜 등 운동인지 모르겠어요. 6

가슴운동이나 팔운동은 초보자도 자극을 받기 쉬운데 등운동이나 스쿼트는 평소 의식하지 않고 쓰던 근육이라 초보자는 자극찾기 힘들어 하는것 같더군요.
저는 강좌에서 강경원 선수 동영상보고 다리를 아주 약간만 굽히면서 허리를 90도로 인사하는 데드리프트를 선호하는데 등전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기립근에 통증이 느껴질정도라면 허리를 너무 아치형으로 빼서 자세가 잘못 되었거나 다른부위의 근육발달보다 기립근이 상대적으로 약하여 통증이 오는것 같습니다만 글만봐서는 정확하게 알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기립근도 운동중에 가슴이나 삼두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고 골이 패입니다. 키와 체중 그리고 드시는 데드리프트 무게를 적으면 보시는분들도 조언하기 쉬울것 같네요. 저도 처음에는 기립근이 먼저 지쳤는데 백익스텐션을 등운동 하는날 5~10세트씩 꾸준하게 했더니 지금은 바벨 쥐고 있는 전완이나 팔쪽이 먼저 지치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데드리프트를 할때 기립근을 주운동으로 보기 보다는 등전체 발달 시킨다고 생각하면서 운동하고 준비운동으로 가볍게 치닝으로 웜업후에,랫풀다운,롱풀,데드,싱글암덤벨로우까지 모두 최대중량 실패지점까지 피라미드세트 5~10세트하고 마무리는 하이퍼백익스텐션 바벨 5~10키로 가슴에 들고 마무리하는데 기립근은 하이퍼백익스텐션에서 포텐이 터집니다. 기립근을 단련하시려면 백익스텐션 해보세요. 이것도 강경원 선수 동영상 있습니다.

데드리프트가 3대운동 등운동의 꽃이라지만 한가지 운동으로만 답을 얻으려고 하지 마시고 등의 발달이 고르지 못한 상태에서는 여러가지 운동으로 자극점을 찾고 전체적인 벨런스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나중에 데드리프트 중량 올리려면 데드르프트만 파서는 한계가 있더군요. 다른 운동들도 따라와줘야 꾸준하게 데드 한계무게를 점차 올릴수 있습니다. 몸무게와 드시는 무게를 써놓지 않으셔서 정확하게 말을 못하겠지만 본인 체중 이상이나 1.5배 이상 드시는게 아니라면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