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Beast Sports Nutrition] 미국에서 한참 뜨고 있는 Beast Whey 비스트 웨이 25

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은 Beast Sports Nutrition(BSN이 아닙니다)의 단백질 제품인 100% Beast Whey에 대한 리뷰입니다. 비스트 스포츠 뉴트리션은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신생회사로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입니다. 그래서 제품이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단백질 시장은 이미 포화시장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무난하게 팔려나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타-6나 몬스터밀크 및 옵티멈 골드스탠다드처럼 베스트셀러가 되진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판매량을 유지할수 있다는 것이 단백질 제품이 특징인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맛이 다르고 좋아하는 질감이 다르며 좋아하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틈새시장과 다르게 약간의 변화가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신타-6는 한국인의 입맛을 자극하는 제품이라 성공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볼 수있습니다.

신생회사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것은 요즘 드문일입니다. 이미 잘 알려진 USP labs나 BPI도 어지간하지 않은 이상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지 않습니다. BPI가 하나 시도했지만 쉬운 말로 명함도 못내밀었죠. 최근 보이는 RSP 등도 프로틴 제품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신생회사인데 프로틴을 출시한 것은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다는 이야기(?)라고 판단하고 이 제품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1. 평소 운동 스타일 및 보충제 구매 스타일

일전에 신타-6 Isolate 리뷰에서 말씀드린듯이 일반적으로 단백질을 구매할때 복합단백질보다는 개별단백질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유당불내증에 민감하기 때문에 되도록 유당을 제거한 제품을 선택하려고 하는데 계란, 육류, 생선 , 콩(두부) 등은 식사를 통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먹는것에 대해 두려움이 존재하는 우유를 보충제로 섭취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우유의 성분인 유청과 카제인을 단독으로 구입하거나 두가지만으로 된 제품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유당이 제거되어 있다면....

하지만 저도 사람이라 두가지를 믹스하기 귀찮을때 괜찮은 제품이 있으면 일단 그 제품을 접해보는 편입니다. 물론 제가 하는 일이 이런 제품들을 먹어보는 것도 해당되어 있고 주변에 지인들도 샘플이나 제품들을 주시다 보니~ 안먹어보면 이상하단 말이 더 어울릴듯 합니다. 일단 요새 나오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복합단백질이기 때문에 여느 단백질처럼 복합단백질이려니 라는 생각과 함께 이 제품을 접해봅니다.

2. 기존에 같은 category tap에 먹던 제품 및 해당제품 선택이유

머슬밀크나 마크로볼릭 mrp 및 마이오플렉스 오리지날 같은 mrp군에 속하는 제품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사실상 복합단백질이라고 불리는 단백질 위주의 제품들은 잘 먹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이런 제품을 주로 섭취한 것이 있다면 최근에는 몬스터프로틴, 그전에는 매트릭스 정도였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당시 정식 수입되었고 맛에 있어서 상당히 호평이 나있던 신트랙스사의 매트릭스 5.0은 초창기 제품에 대해 잘 모르던 저에게도 상당히 호감이 가는 제품이었습니다. 완전 단백질 파우더 중독에 빠지게끔 할 정도로 머슬밀크와 양대산맥이었지요.

이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제품의 이름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몬스터짐에서 MONSTER란 강인한 인상이 말해주듯이, Beast란 말은 몬스터와는 조금 다른 어쩌면 조금 더 경외의 대상(?) 아닐까 합니다. 'The strongest name in sports nutrition"이란 문구가 말해주듯이 이 제품이 후발주자로서 진입장벽이 높은 단백질 시장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가 궁금했습니다.

역시 또 하나 솔깃한 것은 이 제조사가 제품 라인에 테스트제품, 여성호르몬억제제품, 체중증가단백질 제품, 다이어트 제품, 부스터, 아미노산, 크레아틴, 단백질이란 제품을 내놓으면서 비슷한 제품 군을 2가지씩 출시하였다는 것입니다. 보통 한가지 제품군으로 승부를 보거나 차후 후속작으로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호르몬 관련 2개 제품, 부스터 관련 2개 제품, 다이어트 관련 2개제품으로 조금 무리수(?)를 둔 제품 라인을 갖추었다는 것이 나름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 : ★★★★

= 고소한 맛이 나며 상당히 특색있는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코향이 특이하다고 볼 수 있네요. 물론 향과 맛이 전부 특이한것은 아닙니다. 고소한맛+특이한 향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섞임 : ★★★★

= 섞임은 다른 단백질들이 섞이는 것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지방분이 적다보니 뭉치는 것 없이 잘 섞이는 편이며 찬물에도 문제없이 섞입니다. 

입자상태 : ★★★★

= 여느 제품이나 비슷한 입자로 보입니다. 적당한 필터링으로 인해 입자 크기가 적당하며 부스터들 처럼 너무 날리거나 손에 묻는 입자는 아닙니다. WPC 함량이 높은 것 같습니다.

포만감 : ★★★★

= 제품이 제법 묵직한 편으로 포만감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대부분 복합 제품이 크리머와 검 블랜드로 약간 짙은 물성을 만들어 내고 있으나 사실 이 제품에 함유된 섬유질은 1g....즉 섬유질에 의한 포만감은 아니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category 내 성분 상세리뷰

5. 종합평 및 추천등급(별 숫자 1~5 반개는 빈별)

이 제품은 5점 만점으로 따지자면 종합적으로 3점인 제품입니다. 제품 구매시 중요요인인 성분, 맛, 첨가물, 효과, 비용 등을 비교해 볼때 이 제품은 맛과 비용, 비타민이 추가되었다는(10LB 제품의 경우 가격이 저렴)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지만 성분에서 후발주자로서 이렇다 할 메리트가 없으며(가뜩이나 WPI보다 알수없는 WPH를 더 많이 첨가하였습니다), 첨가물 부분에서 적게 사용하거나 메리트가 없습니다. 효과는 단백질 제품의 경우 왠만해서는 알수가 없으니 평가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싸게 드실수 있는 제품중에 WPC+WPI+WPH로 유청이 조합된 제품을 드시고 싶다면 맛과 가격면에서 한번 고려해볼만은 한 제품입니다.

STACK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Beast mode, amphetalean, aminolytes 등이 있습니다.

written by 몬스터짐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