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회복

[PS] KARBOLIC 14

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은 PS에서 최근에 출시한 Around Workout 보충제인 KARBOLIC이란 제품에 대한 리뷰를 쓰려 합니다. 이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PS란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Cold Chain Filtering을 통해 TCF-isolate제품을 출시한 PS사의 제품이라 기술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PS사는 신생회사이지만 회사를 창립한 사람들은 Supplement분야에서 오랜기간 선임연구원으로 있었던 사람들이 만든 회사입니다. Giant sports도 유사한 개념이죠. 자신들이 직접 고안하고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충제 시장의 높은 벽에 도전하는 제품이 어떤지 한번 보겠습니다.  

1. 평소 운동 스타일 및 보충제 구매 스타일

운동을 짧게 하는 편이지만 워낙 체중이 잘 빠지는 스타일이라 운동이 조금 더 길어지는 등이나 하체 운동시에는 되도록 탄수화물을 중간중간 공급하며 하는 편입니다. 술을 즐기기에 술먹은 다음날에도 오전부터 운동전까지 수분을 자주 먹어주며 탄수화물과 전해질을 공급해 글리코겐을 어느정도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는 패턴입니다. 과거 탄수화물 제품군이 없을때에는 게xx이, 파xx이x와 같은 스포츠음료를 즐기는 편이었지만 무게나 편의성 등에서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이런 제품군들이 나온이후로 상당히 자주 애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제품을 구입할때 실제 이 제품을 섭취할 타이밍을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과연 언제 섭취할 것이고 어떤 상황에서 섭취할 것이고 그렇다면 그 내부의 탄수화물 성분의 나의 섭취 목적과 맞느냐?? 라는 것을 많이 따집니다. 위에도 살짝 적었지만 보통 운동시간이 길어지면 운동중에 추가적으로 섭취하며 대부분 운동후에 탄수화물 제품을 섭취하는 편이고 평소에는 빠른 당류의 섭취를 자제하는 편입니다. 운동전 충분한 식사를 하는 편이기 때문에 운동전에 섭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빠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당을 공급하고 인슐린을 자극줄 수 있는 형태의 조합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근 글리코겐 축적과 에너지 공급을 위해 효율적인 포도당을 공급하는 급원을 위주로 된 제품을 최우선시 합니다.

과거 사이토맥스 등을 시작으로 이런 탄수화물 급원들이 유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이토맥스의 경우 말토덱스트린과 포도당 그리고 과당과 함께 Alpha-L-Polylactate를 함유하고 있어 포도당급원과 과당급원을 조합하고 거기에 포도당보다 운동중에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그들만의 특허성분을 넣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Cold-chain Filtering을 통해 분순물을 최소화하면서 고퀄리티를 유지하는 wpi제품을 공급하는 PS사의 기술력으로 어떤 조합을 했을지는....매우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2. 기존에 같은 category tap에 먹던 제품 및 해당제품 선택이유

사실상 이 탭에 사이토맥스 이후 여러가지 제품들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먹는다면 사이토맥스를 주로 먹는 폅입니다. 통합적으로 보자면 이 제품은 성분으로는 사이토맥스에 가깝지만 추구하는 바는 머슬테크의 아나볼릭 헤일로, MHP 다크매터스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위에 두 제품은 단백질도 제공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죠. 

이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TCF-ISOLATE를 만든 이 회사의 기술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에서 이들이 주장하는 Pterosport technology에 대한 관심이 가지고 이를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맛 : ★★★

= 이 제품은 초코맛인데 제가 탄수화물 제품이라 제가 너무 기대한 탓인지 맛이 뛰어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사이토맥스나 karbolic 같은 제품은 맛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는데 이 제품에서 느껴지는 맛은 그냥 달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무맛과 스트로베리 맛도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맛도 접해보고 싶습니다.

섞임 : ★★

= 쉐이커에 제품을 넣고 섞으면 잘 섞입니다. 다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제품과 물이 분리되어 무거운 제품은 밑으로 가라앉고 위에는 물이 뜹니다. 한번에 먹기엔 많은 양이기에 다시 쉐이킹 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입자상태 : ★★★★★

= 이 제품은 왁시메이즈나 옥수수전분이 들어있는 다른 제품들처럼 모래가루 같은 형태가 아니라 약간 무거운 느낌의 알갱이 입니다. 그래서 손에 예상보다 잘 묻어나지 않으며 취급하기가 편했습니다. 

포만감 : ★★★★

= 아무래도 1서빙에 50g의 탄수화물을 제공하다보니 포만감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운동중에 섭취할 경우 운동에 방해가 될 수준은 아니라 운동중에 섭취도 적합할 것 같습니다.  

4. category 내 성분 상세리뷰

5. 종합평 및 추천등급(별 숫자 1~5 반개는 빈별)

이 제품은 5점 만점으로 따지자면 종합적으로 4점은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일단 제품의 당의 조합이 운동중에 공급하여 빠르게 당을 공급하면서도 꾸준히 필요에 따라 쉽게 분해되어 포도당으로 전환될 수 있는 구조(다만, 옥수수를 많이 안쓰면 하는 바램이)이며, 그에 따라 인슐린의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PteroPro 성분을 조합하고 당의 대사와 관련된 비타민과 무기질을 첨가하여 이들의 대사를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는 점이 눈에 띱니다. 물론 제품이 맛이 기대 이하고 섞임이 금세 원래되로 돌아오는 구조이지만 이는 이 제품에 첨가물 부분에 보이듯이 제품이 섞인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유화제(물론 karbolic에 소량 레시틴 포함), 안정제가 없기 때문에 제품이 이를 유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전완이 괴로울 수 있겠지만~이 제품은 순수하게 당+운동수행력증가+인슐린대사에 관련된 성분만으로 이루어지고 첨가물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보기에 4점을 줍니다. 

STACK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PS 운동전 hyde, 운동후 PS Creatine, TCF-ISOLATE 등이 있습니다.

written by 몬스터짐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