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회복

[Cytosport] Monster Intra Power Pro Reivew 32

<Intro>

스포츠영양이란 말은 탄수화물이란 용어와 그 흐름을 같이 한다. 그만큼 운동과 탄수화물 섭취의 관계는 스포츠영양학에 있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운동 전, 중, 후 탄수화물 섭취 방법은 영양학자, 생리학자 및 운동학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운동과 함께 탄수화물을 기본으로 한 보충제 섭취는 운동에너지원 공급, 운동수행능력 증가, 운동 후 회복력 증가, 면역 유지 및 항산화 기능을 수행함으로서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준다.

운동과 영양에 대한 과학이 발달하면서 운동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느냐와 함께 영양의 양적 충족을 떠나서 질적인 만족도를 올리는 연구가 계속되어져 왔고, 영양 타이밍에 대한 연구가 이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연구가 되었다. 

초기의 영양 타이밍은 운동후 기회의 창(Anabolic Window)이란 개념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운동후 기회의 창은 영양섭취 없이는 평균 30~45분 이내에 정상 이하로 감소하기 때문에, 운동후 45분 이내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은 초기 영양섭취의 양과 타이밍 이론에 주요 핵심이론이었다. 그래서 운동직후 체중 kg당 1g의 빠른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45분 이내에 체중 kg당 0.3~0.4g의 빠른 단백질을 섭취하라는 것은 스포츠영양학의 가장 기본적인 이론이 되었다.

일부 영양학자들은 운동 3-4시간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운동이 끝날 때 쯤 소화되어 영양소를 공급하기 시작하여 운동후 영양섭취의 필요성이 없다는 이론들을 내놓기 시작하였다. 또한, 운동전 식사를 하지 않고 운동할 경우 인슐린 수치 등 동화상태(anabolic condition)를 유지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이화상태(catabolic condition)로 쉽게 들어간다는 이론이 나오면서 운동전 영양에도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영양학자들은 운동전 탄수화물이 충분한 식사를 챙기고 운동후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챙긴다는 이론을 창립하였고 이는 정석으로서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었다.

<Intra-workout Nutrition>

모든 운동인들은 더 빠른 성장, 더욱 질 높은 회복을 원했고, 어느덧 운동중(Intra-workout) 영양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2010년대에 이르러 시대의 흐름은 운동중 영양섭취에 초점을 맞추었고, 게토레이사의 G series와 더불어 BSN의 Volumaize, Gaspari의 Size on 및 Cytosport의 Cytomax가 앞뒤를 다투어 출시되었다. 그리고 여기, 앞서 Cytomax를 출시한 사이토스포츠는 사이토맥스에 이어 ‘몬스터’라인에서도 운동전과 운동중에 섭취할 수 있는 몬스터인트라파워 제품을 출시하였다.

<제품 성분>

다른 제품에 비해 몬스터인트라파워라는 이름에서부터 운동 중에 섭취하여 에너지를 제공함을 강조한 이 제품은 1서빙 27g에 60kcal의 열량을 내며 그중 탄수화물은 16g(당류10g)으로 구성되어 있다. 탄수화물 이외의 추가 성분으로는 Creapure(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 2g, 베타인 2g, 시트룰린 500mg, L-류신 1.4g과 류신펩타이드 250mg, 타우린 1g, 글리코시아민 500mg, 글루쿠로노락톤 300mg과 마지막으로 카페인이 80mg이 함유되어 있다.

<탄수화물 성분>

탄수화물은 말토덱스트린과 사탕수수당(원당), 결정과당, 그리고 사이토맥스에 들어간 알파-폴리락테이트가 들어 있다. 탄수화물은 같은 단순당이라도 인슐린을 분비시키고 글리코겐 저장경로를 최우선으로 치는 포도당과 인슐린 분비와는 크게 연관되지 않지만 빠르게 전환되어 ATP를 공급함으로서 당류 산화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과당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 전과 운동중은 ATP를 급격하게 소모하는 에너지대사가 활발해지는 때이므로 몬스터인트라파워에 첨가된 포도당과 과당은 이런 부분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이처럼 INTRA(운동중)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보니 포도당과 과당을 공급하여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하였으며 16g을 배치한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있어 인슐린을 분비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탄수화물을 공급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급격하게 너무 많은 탄수화물이 공급되면 전해질 등과의 부조화로 인한 쇼크를 유발 할 수 있다는 점도 잘 고려한 것 같다.

<Alpha-L-Polylactate>

알파-폴리락테이트(이하 ALP)는 운동중 당의 활용도를 높이고 젖산 축적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 사이토스포츠사의 특허성분이다. 사이토스포츠사의 주장에 따르면 포도당보다 더 빠르게 작용한다는 것인데, 이는 젖산이 더욱 직접적인 에너지원이라는 것이다. 포도당은 세포 에너지원으로 공급되기 위해 세포막의 장벽을 통과해야만 하는데, 이 과정은 이를 담당하는 수송단백질이 상대적으로 느린 단백질이므로 신속하지 않다는 것이다.  체내에서 포도당이 에너지원인 ATP를 제공하기 위해서 Pyruvate(피루브산) 혹은 Lactate(젖산) 형태로 전환되어 유산소/무산소 상태의 대사를 거쳐야 하는데 휴식중인 근육은 피루브산에 비해 젖산을 10배 이상 가지고 있고 지속된 운동 중에는 100배 이상 가지게 된다고 한다. 이를 근거로 하며 더 빠르고 많은 수송단백질을 가지고 더 많은 양이 존재한다는 것에서 젖산의 이용성을 부각하고 있다. 

<기타 성분>

다른 성분을 보자면 크레아틴과 베타인은 함께 함으로서 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의 근력증가 효과와 ATP재생을 도와주는 시너지효과(Synergy effects)를 보도록 조합하였고, 류신과 류신펩타이드는 서로 다른 운반체를 통해 흡수됨으로서 류신의 흡수력과 흡수량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의 합성경로는 아미노산, 디펩타이드(아미노산+아미노산), 트리펩타이드(아미노산+아미노산+아미노산)으로 각 1/3을 차지하고 있어, 단순히 아미노산만을 공급했을 때와 펩타이드와 조합했을 때 흡수되는 양이 차이가 난다. 2012년 류신이 근육량 증가 및 근육이화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 기전 또한 드러나면서(mTOR-LRS-Signal) 이렇게 운동전과 운동후에 섭취되는 Supplements에는 류신이 첨가되었으며 몬스터아미노부터는 펩타이드 형태를 추가하여 출시되는 추세이다. 또한, 첨가된 시트룰린은 현재 아르기닌의 전구체로서 아르기닌보다 더욱 혈관확장 기능성이 큰 것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아미노산의 흡수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우린은 박카스의 주요성분으로도 유명하고 “병든 소 또는 지친 소를 벌떡 일어나게 만든다”는 낙지의 주요성분이다. 타우린은 BCAA 또는 류신과 함게 지연성근육통(ROS)을 억제하는 인자이고 항산화, 혈관확장, 칼슘항상성조절, 신경전달물질로 작용, 항암작용 및 독소제거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능 성분이다. 글리코시아민은 크레아틴으로 전환되는 물질이며 글루쿠로노락톤은 당대사의 중간물질로 당을 공급하고 위해 첨가된 부분이다. 더불어 첨가된 카페인은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정신력 강화, 집중도 강화, 지방산화증가 등에 가장 효과적인 성분으로 크레아틴과 더불어 가장 효과적인 Ergogenic aid(운동수행능력증가 보조제)이다. 

전체적으로 이 제품을 보면 사이토맥스+알파 버전으로 사이토맥스+몬스터아미노+부스터의 유효성분으로 되어 있다. 운동전과 운동중(운동시간이 1시간 이상일 경우)에 섭취하여 부스터를 안 먹어도 될 정도로 순수하게 좋은 제품이라고 보여진다. 이제 시대의 흐름은 운동후를 떠나 운동전을 거쳐 운동 중에 근손실을 최소화하고 운동수행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유지할 수 있는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Texture>

사이토맥스와 유사하게 분말이 곱고 가볍다. 대부분 당분을 함유한 제품의 특징으로 당분은 함유한 제품은 흡습력때문에 분말을 크게 만들지 않는다. 분말을 크게 만들어 분말사이에 공간이 넓다면 공기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그로 인해 흡습 등을 통한 제품의 형태 변형이 생기거나 굳거나 뭉치는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분말 사이에 빈틈이 없게 아주 곱게 갈아 놓은 것이 특징이다. 손에 잘 묻는 분말은 아니며 약간 날리는 부분이 있다.

<Flavor>

맛은 달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자랑하고 있다. 아무래도 크레아틴, 시트룰린, 베타인, 카페인 등과 같이 첨가된 성분이 많다보니 개별 성분의 맛의 특징을 누르고 기초성분인 당분의 단맛을 강조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좋은 방법이다. 맛은 제품 선택의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사이토맥스와 이 제품은 달지만 가벼운 맛을 제공한다. 끈적이면서 달다면 이 또한 상당히 기분 나쁜 맛이지만, 가벼우면서 단 이 제품은 청량감을 제공하는 편이다.

<Additives>

<Side Effect>

아무래도 당을 공급하는 제품이며 제품의 열량이 있다보니 제품을 너무 자주 섭취하여 체중증가 혹은 구강과 관련된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제품이 광고하고 있듯이 운동전중에 섭취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므로 다른때에 섭취하여 혈당을 올리거나 인슐린 민감도를 낮추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당연히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1일 최대 3서빙 이상은 금물입니다.

<한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