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00208.jpg



CAM00211.jpg



(오늘의 선수들 입장 홍진호선수,박정석선수, 강민선수, 이병민선수)



CAM00223.jpg



(열심히 손을 풀고계시는 영웅토스박정석선수)



CAM00219.jpg



(이날의 우승자 홍진호선수의 손푸는모습)CAM00203.jpg





(축제의현장^^)



 





어릴적부터 여자답지않게 아빠따라 야구를보기를 좋아하고

가전제품은 뜯어봐야 직성이 풀리던 저에게

친척오빠가 하던 스타1은 나를.. 가슴뛰게만들었다

그렇게 방학이면 밥먹는 시간도 아껴가며 스타1을했고

스타1이 나오는 방송을보며 환호했던 나의 청소년시절이 지나고

스타1이없어지며 어느덧 하나의 추억이 되어갈때.....



파이널포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들뜨고 들뜬마음으로 신청을하고 당첨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시간들..



월요일저녁.....

당첨메일을 받았다는 소식에 바로 메일확인을했지만

오지않은 메일에 절망하고 있을때..

마지막으로 새로을 누른순간...

드디어 당첨의 소식을 알리던 메일이 왔을땐 어찌나 기쁘던지..
이게 꿈이야 생시야 손이 떨리던 그시간..... 잊지못할 짜릿한 순간 ^^






아련한 추억으로 남겨두었던 티비로만 보았던 그 스타1을 현장에서 함께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요일.....



지방에 살고있던 나는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고 서울로 향했다
아침일찍일어나 상쾌하게 운동을하고
서울로가기위해 집을나섰다


그.러.나


시작이 순탄치많은 않았다 .....


예상했던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기에 조바심이 났다


좀더 일찍왔어야했나.....







도착하고도 긴줄을 보고 절망아닌 절망을 했지만



그래도 현장에 그열기에 추운것고 잊은채 기다리는 시간은 즐거웠다



내가 서있던 자리가 지나가던 사람들이 물어보기 딱좋은 자리여서 많은사람들에 질문에 자세히 설명해주고 하니 내가 행사진행요원인가? 라는 착각도 들게되었다..







자리에 앉아 선수들의 입장을 기다리며 드디어 스타1을 현장에서 직접 볼수있게 되었구나 실감할 수 있었다 ..
뜨거운열기덕에 언제 추웠냐는듯 따뜻한 공기를 느낄수 있었다



첫경기... 홍진호선수와 강민선수의 레퀴엠전



녹슬지않은 홍진호선수의 뮤탈컨트럴로 승리
(역시 홍진호하면 콩탈이지!!)


역시클래스는 영원함을 느낄수 있었다..







두번째 강민선수와 이병민선수의 할루시네이션..



강민선수는 캐리어를 선책했지만 처참히 깨져가는 캐리어를보며



나도모르는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내소듕한 캐리언데..ㅜㅜ)







세번째는 박정석선수와 이병민선수의 로템전



박정석선수의 드라군운영이 돋보였던경기였다..



프토종자이자 박정석선수 팬이었던 나는 환호를 하며 기뻐했다..



등님은 역시.. 나의영웅이셨음^^
(병민선수와 강민선수 둘다 죽이신 등님의 위력!!)






숨가쁘게 달리다보니 어느덧 네번째경기



오늘경기중 제일재미있던 박정석선수와 강민선수의 프프전



경기내용도 재미있었지만



채팅으로 서로 심리전을 하는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3연패는당하지 않겠다는 강민선수의 굳은의지로 승리



덧붙여 임요환선수의 채팅심리전을 떠올리게 해주었다..
(즐쿰~ 옛기억이 나네 ..... ㅎㅎ)






다섯번째는 홍진호선수와 이병민선수의 저그 ㅡ 테란전



이병민선수위 패기넘치던 벙커링에 나도울고 옆사람도울고



홍진호선수도 울었던.....ㅜㅜ
(벙커링은 안됩니다 콩은 지켜줘야합니다 ㅠ )






결승전티켓한장을두고 펼쳐진 여섯번째경기는



박정석선수와 홍진호선수의 경기







초반저글링의 정찰이 성공하며 상대의 전략을파악한



홍진호선수의승리 럴커와 뮤탈의 합공은정말 어마어마했다..



아..저글링한마리때문에라는 박정석선수의 탄식을들을수있었다..
(그놈의 저글링 저글링........ 나? 홍진호야!!)






드디어 대망의결승전.....



기요틴에서의 홍진호선수와 이병민선수의 한판승부
다들 벙커링으 하지않을까 전전긍긍했지만.....


초반부터 시작된 저글링의 폭풍공격이 빛났던 경기였다..



가장홍진호선수스러운 경기가아니었나.. 폭풍같이 몰아치는..
(벙커링따윈 더이상 당하지않겠다..... 나 폭풍저그 홍진호가간다!!)






그렇게 이벤트전에선 내가1인자인 홍진호선수의 우승으로 파이널포가 끝이났다.....







설렘이있었고 추억이 함께한 파이널포
학창시절 티비앞에서 조용히 박정석선수를 비롯한 프토유저들을 응원하던 내가



어느덧 20대후반이 되었고 .....



치열한 사회가운데 열심히 내앞길을 바라보며살아가고있다.....



수많은 스타1게이머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잊혀진것만 같았던.....


다신볼수없을줄 알았던 스타1경기를 내눈으로 직접봤다는것만으로도



가슴이벅찼던 시간이었다.....



경기역시 눈을뗄수없을만큼 재미있었고..



예전추억을 함께했던 프로게이머들을 다시볼수있어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게있었다면 더많은선수들과 더많은경기를 하지못했다는것....?



이게끝이아닐걸 알기에 이제시작이라고 믿는다.....



스타1이여 영원하라!!!!!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행사를 기획한 홍진호선수와..



몬스터짐스텝분들 넥슨아레나 관계자분들



함께경기해주신 강민,박정석,이병민선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해설로 애써주신 분들모두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 다시한번 2회 3회까지 쭉쭉쭉 파이널이 아닌 포에버가 되길 바라며



짧은 후기를 마칩니다^^



블로그글: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ky0308&logNo=9018982669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파이널포' 가 세운 기록들 모음 [3] 글래머에디터 2014.07.07 7772
공지 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방청 후기 페이지(당첨 마감 & 당첨자 발표!!) [35] JohnDoe 2014.02.03 32263
356 [스타 파이널포] 1경기 홍진호 vs. 강민 (Pre Game Show 포함) JohnDoe 2014.02.06 18491
355 FINAL FOUR 후기 file Px2 2014.02.06 1085
354 파이널 포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file rudolf 2014.02.06 1120
353 내 기억엔 잊혀지지 않을 ! 스타 파이널포 방청후기 [1] file 쀼쮸 2014.02.06 1348
352 2월 5일 스타크래프트 파이널 4 방청 후기 file Bisu김민성 2014.02.06 1091
351 스타 파이널포 후기 레스타드 2014.02.06 1177
350 2014년 2월 5일 스타 파포 후기입니다. 김나지움 2014.02.06 962
349 2014년 2월 5일 스타 파포 후기입니다. 김나지움 2014.02.06 771
» 스타1이여 영원하라!!!!! 파이널포 후기 file Kiyeon Ryu 2014.02.06 1284
347 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VOD 공개 예정 [3] JohnDoe 2014.02.06 48436
346 (스포주의) 스타 파이널포 방청 후기입니다 :) [1] file HoliC 2014.02.06 2005
345 수요일 밤을 수놓은 ‘스타크래프트 1’의 귀환 [1] file 서정필 2014.02.06 2672
344 폭풍저그 홍진호, '스타 파이널 포' 대망의 우승 file 서정필 2014.02.05 8660
343 [스타1] 택신vs이제동 라뷰 2014.02.05 2390
342 스타 파이널 포 경기 진행 순서 발표 [1] file JohnDoe 2014.02.04 4264
341 [서든어택] 스폐셜 업데이트에대한 짧은 영상 라뷰 2014.02.04 1956
340 나 임요환이다... 임요환VS최연성 라뷰 2014.02.03 2096
339 [LoL] 메드라이프 신의그랩.. 라뷰 2014.02.03 2417
338 프로리그의 꽃, ‘바비 프라임’ 이유라 “e스포츠 같이 즐겨요” file Hustle두산 2014.02.03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