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오늘 TV에서 하는 설 특선 영화

by 딥풀업스콰트 posted Jan 31, 2014

저는 영화는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광해하고 7번 방의 선물은 워낙 유명하니 봤네요 ㅋㅋ

[OSEN=강서정 기자] 올해 2014 설날에도 최신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개봉한지 1년도 채 안된 영화뿐만 아니라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들이 포진돼 있다.

31일 설날 당일에는 ‘늑대소년’부터 ‘감시자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이 지상파 3사와 케이블에 골고루 편성됐다.

KBS 2TV가 가장 먼저 설특선 영화 스타트를 끊는다. 특히 KBS 2TV는 이날 천만 관객을 동원한 두 편의 영화 ‘광해’와 ‘7번방의 선물’을 선보인다. 이병헌 주연의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후 12시 10분 방송되고 이어 8시 30분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이 전파를 탄다.

MBC에서는 오후 9시 55분 지난해 7월 개봉한 ‘감시자들’이 방송된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가 출연한 국내 최초로 감시반을 다룬 범죄영화로 누적관객수 550만명을 돌파했다.

SBS에서는 오후 10시 5분에 ‘해운대’에 이은 한국형 재난영화 ‘타워’가 전파를 탄다. 108층 빌딩에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으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가족애와 동료애로 감동을 선사한다.

KBS 1TV는 외화를 선보인다. 안젤리나 졸리와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원티드’가 방송, 안젤리나 졸리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케이블채널에서도 흥행 영화를 마련했다. 채널CGV에서는 오후 4시 40분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이 방송된다. ‘늑대소년’은 외로운 소녀와 변종 늑대 소년의 사랑을 다룬 영화로 송중기, 박보영의 달달한 케미가 여성,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