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승격을 위해 공격적인 전력보강을 펼치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가 여름 이적시장에도 공격적인 영입을 통해 꿈의 승격에 도전한다. 활발한 공격자원 이준석을 서울 목동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20일 수원FC로부터 측면 공격수 이준석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인천을 떠나 수원FC에 둥지를 틀었던 이준석은 지난 시즌 김천에 이어 서울 이랜드의 승격을 위해 뛸 예정이다. 

이준석은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측면 돌파가 장점인 2000년생 공격수다. 2019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K리그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김천 상무 소속으로 22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의 뛰어난 활약으로 K리그 2 우승에 기여했다.

전역 이후 원 소속팀이었던 수원FC에 입단한 이준석은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했지만, 팀 내에 공격자원이 쟁쟁해 좀처럼 기회를 찾지 못하다 서울 이랜드 이적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 시즌 K리그2 구단 중 유일하게 30득점 고지를 밟는 등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3위에 올라 있다.‘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와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은 이동률 등 기존의 2000년생 젊은 공격 자원에 이준석까지 가세하며 더욱 막강한 화력을 뽐낼 전망이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이준석은 20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한다.

이준석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믿어 주신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라운드에서 휴식기를 맞은 서울 이랜드 FC는 22일(토) 안양 원정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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