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그는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냈다.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그는 평범한 생활을 하며 그저 똑같은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저 지루했던 사이클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깨달을 수 있었던 곳은 바로 피트니스 센터였다. 운동을 통해 그는 자신감을 찾았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그렇게 운동은 박진우의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취미로 시작한 운동, 시간이 점점 지나고 경력이 쌓이면서 그는 도전의 욕심이 생겼다. 코로나로 멈췄던 대회를 향한 열망이 가득해졌고, 그의 앞에 4월 펼쳐진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코리아 내추럴 리저널은 그의 존재감을 보여주기에 적절한 무대였다.

직장생활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두 가지의 일을 모두 해낸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난다긴다 하는 선수들도 본업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다 포기하는 경우가 가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진우에겐 특유의 우직함이 있었다. 자기가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만다는 우직함, 그리고 운동을 향한 열정은 이러한 장애물들을 그저 지나가는 것들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자신의 의지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함께 운동하는 지인들 뿐만 아니라 항상 곁에 있는 아내의 존재는 그에겐 무대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그렇게 박진우는 월드 오브 몬스터짐 무대에 올랐고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모두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는 그의 표정에는 직장인의 힘을 보여주었다는 뿌듯함과 주위 사람들을 향한 감사함이 미소 속에 녹아있었다. 운동하는 직장인, 두 가지를 모두 해내며 멋진 무대를 마무리한 박진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유의 우직함이 있기에 도 그는 여전히 발전하고 성장할 것이다.

사진=코코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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