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승격을 위해 전력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부산아이파크가 아시아쿼터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알리쿨로프를 영입했다.

부산은 17일 우즈베키스탄 출신 수비수 알리쿨로프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의 도스톤벡에 이어 부산은 아시아쿼터로 우즈베키스탄 수비수를 영입했다.

1997년생인 알리쿨로프는 우즈베키스탄 1부리그에서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경험을 쌓았으며, 리그 및 컵대회 포함 68경기에 출전했다.

알리쿨로프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대인 압박 능력과 뒷공간 수비 커버 능력이 뛰어나다. 186cm의 신장에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가 좋고, 위치 선정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잘 써 양쪽 위치에 모두 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수비 위치의 변화를 많이 가져가는 박진섭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입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알리쿨로프는 태국 후아힌 전지훈련지에 바로 합류해 2024시즌을 준비한다.

사진=부산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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