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 연령별 대표팀을 지낸 엘리트 미드필더 이민수를 품었다. FC안양은 17일 천안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이민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남대 출신의 미드필더 이민수는 지난 2012년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쇼난 벨마레, 도치기SC, FC마치다 젤비아 등을 거친 뒤 2016년 K3리그 용인시청 축구단을 통해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대전 코레일, 강원FC 등을 거친 그는 2021년부터 천안시티FC에서 활약했고, 2024시즌을 앞두고 FC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이민수는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U20 대표팀, 대한민국 U23 대표팀 등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중앙 미드필더다. 정확한 킥력과 볼 간수 능력,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능한 미드필더로서, 다양한 경험을 갖췄기 때문에 안양의 중원에 큰 활력이 되리라는 기대다.

FC안양에 합류한 이민수는 “FC안양이라는 역사 있는 구단에 입단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솔선수범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이 악물고 뛰겠다. 동계훈련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4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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