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우승경쟁을 위한 전북의 영입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에서 활약한 특급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까지 품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겨울 이적시장 두 번째 외인 선수로 K리그 ‘게임체인저’ 에르난데스를 낙점했으며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24세의 이른 나이에 K리그 6년 차 선수로 K리그에서만 104경기에 출전해 31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 출전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플레이오프 포함)에 나서 5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 본능을 일깨웠다.

전북은 에르난데스는 매우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이 강점인 선수로 전북의 공격 속도를 배가 시켜 최전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이번에 영입한 티아고 선수와 지난 ‘22시즌 경남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어 두 선수의 공격 조합과 시너지 효과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보다 더 설레고 가슴이 뛴다. 이게 전북이라는 이름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북현대의 위상에 걸맞게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한 단계 성장해 우리 팬들의 가슴에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을 새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에르난데스는 곧바로 UAE 두바이 전지훈련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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