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스나위가 될 수 있을까? 수원FC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J리그 무대도 경험한 아르한을 영입했다. 

수원FC는 인도네시아 출신 측면 수비수 프라타마 아르한 알리프 리파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0년 인도네시아 스마랑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아르한은 2022년 일본의 도쿄 베르디에 입단하며 동아시아 축구를 익히며 성장한 선수다. 국가대표에서도 A매치 36경기 출장, 3득점이라는 활약을 하며 수많은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는 슈퍼스타로 유명하다.

빠르지만 투박하다는 기존 동남아시아 축구선수에 대한 선입견과 달리, 아르한은 기술적인 면에서도 준수하고 크로스·드리블·패스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상당한 거리를 던질 수 있는 롱스로인 능력이 장점으로 측면에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아르한은 연령별 대표팀 재임 시절부터 눈여겨본 선수”라며 “선수가 가진 잠재력을 펼치기 위해 팀에서도 도울 준비가 됐다”고 선수 영입 소감을 밝혔다.

김은중 감독의 인터뷰대로 수원FC는 아르한을 단순한 티켓파워가 아닌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이다. 과연 아스나위처럼 아르한은 K리그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착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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