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리그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축구 경험을 쌓은 일본인 포워드 유키야 스기타가 K리그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는다.

경남FC는 13일 일본인 공격수 유키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키야는 2013년 스페인 헤라클레스CF에서 데뷔해 태국, 스웨덴, 이란, 사우디 등 중동 및 유럽리그를 경험했다. 스웨덴 달쿠르트FF에서 36경기 5골 3도움, 이란 트라토르FC에서 37경기 3골 3도움, 스웨덴 IK시리우스에서 69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이란 폴라드FC와 사우디 아랄FC를 거쳐 경남에 입성했다.

양발에 능해 축구천재 메시의 움직임을 닮아 스웨덴리그 시절 ‘일본 축신’으로 불렸던 유키야는 속도감 있는 양발 드리블과 대인 돌파능력이 뛰어난 기술적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작고 다부진 체형으로 특유의 볼 간수와 패싱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유키야는 “경남FC에 와서 행복하다. 입단하기 전부터 경남FC에 대해 많이 찾아봤다”며, 경남 입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내가 잘해서 우리 팀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유키야는 경남FC의 일원으로 함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지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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