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경남 측면을 책임지며 K리그2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박민서가 승격을 위해 올인한 서울 이랜드 FC에 둥지를 틀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3일 경남의 측면 수비수 박민서를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박민서는 K리그 통산 54경기 5득점 6도움을 기록한 떠오르는 2000년생 신성이다. 박민서는 2021시즌 대구FC에서 K리그 데뷔하였고, 경남에 입단해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경남FC 돌풍의 주역이었다.

박민서는 적극적인 수비와 빠른 발을 통해 날카로운 오버래핑이 장점이다. 또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투지와 헌신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에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전 경기 출장, 공격포인트 7개(2골, 5도움)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능력도 증명했다. ‘에너자이저’ 박민서의 꾸준함이 올해 서울 이랜드 FC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박민서는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포지션은 수비수지만 공격적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승격이라는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직접 보여드리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3일부터 클럽하우스에서 소집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이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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