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축구 대통령에서 천안의 축구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천안시티FC가 공격수와 수비수 멀티자원 김대중을 영입했다.

천안시티FC는 2일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 김대중을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김대중의 합류로 천안은 공격에 높이와 다채로움을 더할 수 있게 됐다.    

김대중은 2014년 인천에 입단, 대전에서 임대로 뛴 해당 시즌과 군 복무를 위해 상주상무에서 보낸 두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인천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김대중은 헤더 능력과 제공권에 강점이 있으며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터트려주는 결정력까지 갖춘 공격수이며 천안은 센터백 역할까지도 가능한 김대중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천안의 ‘축구 대통령’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김대중은 2024년 천안에서 K리그 12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신생팀 천안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김대중은 “그동안 천안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김태완 감독님과 잘 준비해 반드시 팀에 도움이 되어 팬분들을 만족시켜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천안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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