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이 이뤄지고 있다. 인삼공사의 지오바나에 이어 한국도로공사의 반야 부키리치가 입국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가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3일에 열린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7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은 부키리치는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로,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미국 대학팀(NC state, Ohio State)에서 뛰었으며 세르비아 대표팀에 발탁돼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배구를 기대하며 한국행을 선택한 부키리치는 자신의 높은 키를 이용한 공격과 블로킹에 자신이 있고, 긍정적인 성격이 본인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시즌 우승팀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고, 올해도 다시 한 번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키리치는 곧바로 김천으로 내려가 간단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는 6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되는 워크샵에 참여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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