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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레즈가 일본 선수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갖고 있는 나카지마 쇼야를 영입했다. 나카지마로서는 6년 만의 일본 복귀다.

우라와 레즈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카지마 쇼야의 영입을 발표했다. 우라와는 나카지마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독특한 공격 센스와 높은 기술력으로 팀 공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을 가졌을 때의 번뜩이는 플레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팀 공격의 질 향상과 득점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덧붙이며 나카지마의 영입이 우라와에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94년생으로 올해 24세인 나카지마 쇼야는 2012년 J2 도쿄 베르디로 프로무대에 데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J1의 FC 도쿄에서 뛰며 51경기 6골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포르투갈 리그 포르티모넨세로 이적, 본격적인 유럽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3500만 유로(약 493억 원)의 이적료로 카타르의 알 두하일로 이적, 김민재 이전까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던 나카지마는 알 두하일을 거쳐 포르투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후 튀르키예의 안탈리아스포르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해지되었다.

나카지마는 "이번 이적에 도움을 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일본에서 뛰게 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좋은 플레이를 해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우라와 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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