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알 두하일이 전북의 김문환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알 두하일은 24일 전북의 측면 수비수 김문환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로써 김문환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뛰었던 남태희에 이어 알 두하일의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지난 시즌 LAFC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며 국내무대로 돌아온 김문환은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부상과 퇴장 징계를 제외한 11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에서 맹활약한 김문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 두하일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다.

전북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일정 소화를 위해 김문환을 지키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알 두하일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김문환을 보내기로 합의, 김문환의 카타르행이 성사되었다.

사진=알 두하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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