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망주에서 벗어나 양한빈이 떠난 골키퍼 자리를 당당하게 지키고 있는 FC서울의 백종범이 서울팬들이 선정한 ‘한돈 6월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종범은 FC서울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7/11(화)부터 3일간 진행된 팬 투표에서 63%의 득표를 받으며 데뷔 이후 처음 이달의 선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C서울 유스 오산중-오산고 출신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칠 만큼 잠재력을 가졌던 백종범은 어느덧 FC서울 골문을 책임지는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백종범은 6월 FC서울이 치른 4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단 3실점만을 허용,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4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경기 종료 직전 팀의 승리를 지키는 결정적인 세이브를 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백종범은 “작년 6월 부상 이후 딱 1년 만에 이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은 것 같다. 팬분들 응원 덕분에 동기부여가 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올해는 꼭 팬들이 기대하시는 바와 같이 좋은 성적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돈 6월의 선수상’에 선정된 백종범 에게는 FC서울 공식지정 파트너인 한돈이 제공하는 한돈 고기세트와 트로피가 수여된다.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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