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는 FC안양이 수원삼성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류승우를 영입했다.

20세의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진출했던 류승우는 2013 U20 월드컵과 2016 리우올림픽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본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 데뷔 이후 독일의 레버쿠젠,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등을 거친 그는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를 마지막으로 유럽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K리그 무대로 돌아와 제주유나이티드, 상주상무, 수원삼성을 거친 뒤 2023년 FC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류승우는 특유의 활발한 활동량과 민첩성 등으로 공간 창출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특히 패싱과 드리블 능력 역시 뛰어나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FC안양에 합류한 류승우는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팀에 적응하겠다. FC안양의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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