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부산 아이파크가 팬들과 뜻깊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 17일(토) 오전 11시에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15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팬밋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휴식기를 맞아 2023년 1차 K리그2 ‘풀 스타디움’과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받은 데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U-20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어낸 최예훈 선수의 팬사인회로 시작됐다.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을 시작했지만, 그전부터 최예훈 선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 팬들은 일찌감치 줄을 서 있었다. 

팬들은 최예훈 선수에게 격려의 인사를 건넸고, 최예훈 선수는 미소로 화답하며 행사의 시작을 훈훈하게 알렸다.

행사는 크게 2부로 나뉘어 1부에는 선수단의 훈련이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모인 팬들은 천연잔디 구장 한편에 마련된 좌석에서 선수단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고, 팬들은 선수들의 멋있고 재밌는 장면을 담고자 사진과 영상을 연신 촬영했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진행됐다. 협동 공 튀기기, 물풍선 받기 등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선수와 팬 모두 더위를 잊은 채 웃음이 가득한 좋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더운 날씨에도 클럽하우스를 방문한 팬들을 위하여 이한도, 박종우 등 선수단 13명의 애장품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화, 트레이닝복 등 다양한 애장품이 경품으로 등장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했다. 특히 조위제 선수는 본인의 애장품을 증정한 다음, 추가로 본인이 신고 있던 축구화를 벗어 추첨을 한 번 더 진행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선수단과의 단체사진 촬영과 하이파이브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고, 팬들은 부산의 스폰서인 하이뷰안과에서 깜짝 준비한 커피차의 음료를 받고, 사진 촬영과 사인을 받는 등 자유롭게 선수단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24일 충북청주FC와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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