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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23:13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 2022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가 펼쳐졌다.

올 시즌부터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바꾼 ANA 인스퍼레이션은 대회 이름과 함께 내년 시즌부터는 골프장도 휴스턴으로 옮기게 된다. 자연스럽게 우승자가 18번 홀 연못에 뛰어들던 전통인 '포피스 폰드' 도 사라지게 된다. 역사 속에 마지막 페이지로 함께하고 싶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3라운드 현재 미국의 제니퍼 쿱초가 선두에 오른 가운데 김효주가 6언더파 공동 5위, 김세영이 5언더파 공동 11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어 양희영과 박인비, 지은희가 2언더파 공동 37위로 뒤를 잇고 있다.

사진 = 미국 캘리포니아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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