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도 무난한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2022 LPGA 투어 JTBC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두 개를 추가해 최종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호주의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올랐고, 아시안 스윙에서의 좋은 모습을 미국 본토 대회까지 가져오며 다음주 펼쳐질 셰브론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버디를 많이 잡아내진 못했지만, 노보기 라운드를 펼쳤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한다면 두 세 개의 버디는 충분히 추가했을 정도로 좋은 감각을 유지하며 이번 대회를 만족스럽게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몬스터짐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첫 대회라 평가할 수는 없지만,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좋은 연습을 한 것 같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원했던 샷과 퍼터가 많이 나와서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을 위해 체력운동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 김효주는 "이번주는 메이저 대회를 위해 연습한다는 마인드로 플레이를 했고 캐디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주는 이번주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끝내고 쉐브론 챔피언십이 펼쳐지는 팜 스프링스로 이동하는 김효주는 "컨디션 관리를 더 잘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캐디가 이야기했기 때문에 잘 쉬고 준비 잘하도로고 하겠다.
"라고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영상=미국 칼스배드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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