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들' 구자철이 자신의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황혼의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자철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제주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촬영한 구자철의 입단 화보와 함께 11년 만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구자철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지난 2007년부터 제주에 입단해 2010년까지 활약하며 제주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10년 넘게 해외에서 활약했다.

해외진출 당시 ‘K리그 복귀 시 제주 유니폼을 입겠다.’고 제주와 팬들에게 약속했던 구자철은 최근 구자철의 제주 복귀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적극적으로 국내 복귀를 타진해 구자철의 제주 복귀가 확정되었다. 

구자철은 3월 6일(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제주 팬들에게 공식으로 복귀 인사를 건낼 예정이며, 또한 이날 경기에 앞서 오후 1시 서귀포 빠레브호텔 1층 카멜리아홀에서 복귀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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