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강은 미국 국적이지만 6살 때까지 부산에서 살았다. 덕분에 한국에 관한 모든 것을 좋아한다.

"한국에서 시합하는 것을 좋아하고, 한국에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한국에서 시합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할 정도로 다니엘 강은 한국을 사랑한다. 한국에서 경기가 있는 날에는 살이 쪄서 미국에 온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릴 정도로 그가 한국을 얼마나 각별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올해에도 다니엘 강의 한국 사랑은 여전하다. 특히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은 대회준비와 출전에 바쁜 다니엘 강의 휴식시간에 활력소가 되어준다.

다니엘 강은 15일 펼쳐진 펠리컨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몬스터짐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을 봤다 정말 재미있었다. 컨셉이 특이했고, 어린 시절 게임이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게 봤다."라고 흥미로웠던 오징어 게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4년전 우승 당시 강호동과 박진영을 좋아했던 다니엘 강, 최근 눈여겨보고 있는 연예인은 누구일까? 다니엘 강은 "최근에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송중기에서 이민호로 갈아탔다."라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제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다니엘 강은 "샷을 다시 다듬어야할 것 같다. 계속 연습하는 것은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연습할 것을 하면서 언젠간 잘 칠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가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지금은 준비를 더 이상 할 것이 없고, 최선을 다해서 치는 것이고 성적을 내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있는 게임을 가지고 어떻게 스코어를 잘 낼지 노력하고 우승에는 운도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미국 플로리다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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